청시연 그룹전_ 청년 화가들의 창의적 연대, 《청·시·연》 개최
충북대학교 미술관, 2025.12.1.-12,6. / 갤러리한결, 2025.12.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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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동양화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연대가 시작된다. 충북대학교 미술관과 갤러리한결은 기획전 《청·시·연》을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충북대학교 미술관 1층 갤러리, 이어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갤러리한결에서 열린다.

정지용, 사유의 숲 30, 2025 , 한지에 수묵채색, 아크릴 , 51×75cm. © 작가, 갤러리한결

김하진, 나도 한 번, 2025, 면에 채색, 133x76cm. © 작가, 갤러리한결
‘청·시·연’은 ‘청주에서 출발한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의 순간, 그리고 시절 인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을 매개로 연결된 젊은 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창의적 공동체의 의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작가들은 “붓으로 사유하고 색으로 감정을 그리는 길 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의 계절이자 인연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로는 김은지, 김하진, 등자준, 류승주, 박지수, 오은정, 이소연, 이수민, 이은경, 이은희, 이혜린, 전상진, 전상희, 정지용, 조수영, 함수정, 허윤서, 홍서현 이다.
이번 전시는 충북대학교에서 동양화를 함께 공부한 젊은 작가들이 결성한 창작 모임의 첫 공식 프로젝트다. 청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회화과의 흐름을 잇고자 모였던 이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획전을 준비한 작가들은 “이번 전시가 흘러가는 청춘의 시간이 아니라, 머무르고 기록되며 서로를 연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첫걸음을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시·연》은 지역 예술 교육의 뿌리에서 출발해 한국 동양화의 새로운 세대를 향한 실험적 도약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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