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고스 지누디스, 핑크아트페어에서 신작 공개
AAW레지던: jw매리어트, 2025. 11월 14~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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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작가 조르고스 지누디스(Giorgos Tzinoudis)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JW 매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핑크아트페어에 참여해 개인 부스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최근 집중해온 조형 실험의 핵심을 선보이는 자리로, 간결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형태미를 강조한 신작들이 포함된다.

조르고스 지누디스 (Giorgos Tzinoudis) 작품 중 © 작가,AAW레지던

조르고스 지누디스 (Giorgos Tzinoudis) 작품 중 © 작가,AAW레지던

조르고스 지누디스 (Giorgos Tzinoudis) 작품 중 © 작가,AAW레지던

조르고스 지누디스 (Giorgos Tzinoudis) 작품 중 © 작가,AAW레지던

조르고스 지누디스 (Giorgos Tzinoudis) © 작가,AAW레지던
그의 작품 세계는 스트리트 아트,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문화에서 비롯된 현대적 시각 언어와, 아프리카, 선콜럼버스 문명, 키클라데스 문명 등 고대 시각 전통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미학을 보여준다.
아테네, 테살로니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뉴욕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했으며, 시 작품들은 여러 문예지에 실렸고 한 권의 시집도 출간했다. 최근 몇 년간은 아테네 도심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방문객을 맞이하는 동시에 회화뿐 아니라 주얼리 제작, 일상 물건과 자동차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 바·레스토랑·보석점·호텔 등의 상업 공간 예술 장식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최근 작품군은 ‘비색(non-colors)’이라 불리는 흑백에 집중한다. 그는 “흑과 백은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나타내며, 색의 정의를 초월한다. 그것들은 존재와 부재를 동시에 상징한다”고 말한다.
회화 작업에서는 반복적인 패턴을 활용하며, 우연에서 출발해 점차 구상과 비구상, 실재와 추상의 균형을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누디스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가 형성된다
조르고스 지누디스는 이오아니나 대학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뉴욕 시각예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풀브라이트 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그는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시각예술과 문학을 아우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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