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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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시대미감전‘김덕용: 빛과 결, 自生之美’

2026 동시대미감전‘김덕용: 빛과 결, 自生之美’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2026. 4. 10. -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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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 개인전 《JUST MIX IT》

KUN 개인전 《JUST MIX IT》

더샵 갤러리, 2026. 5. 1. -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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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구 개인전 <설악단상: Fragments of Mt. Seorak>

여홍구 개인전 <설악단상: Fragments of Mt. Seorak>

갤러리한결, 2026. 5. 7. -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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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재단: 칼더. 균형 위에서 꿈꾸다

루이 비통 재단: 칼더. 균형 위에서 꿈꾸다

2026년 4월 15일 – 8월 16일

Fondation Louis Vuitton: CALDER. RÊVER EN ÉQUI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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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 곽경화, 한경원 3인전 《결(Gyeol)》

이은이, 곽경화, 한경원 3인전 《결(Gyeol)》

하나아트 갤러리, 2026. 05.20 -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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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026 소장품 주제기획전의 두 번째 전시로 디지털 장르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0과 1 사이’ 전시를 5월 8일(금)부터 7월 5일(일)까…

한글이 지닌 조형성과 따뜻한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김정민의 초대 개인전 <오월의 선물>이 하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이 창제한 …

드로잉룸이 2026년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선정 작가인 조은형의 첫 개인전 《Wind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어와 기억, 감각에서 출발한 작가의 회화 세계를 통해 미세한…

뉴스프링프로젝트는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강임윤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임윤 작가가 지난 26년간 타국에서 이어온 삶…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5월 9일(토) 오후 2시와 6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지나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비유(단장 및 연출 신경혜)가 대학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비유아트홀의 개관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안호)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하는 2026 고궁음악회 ‘100인의 태평지악(太平之樂)’이 5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매일 저녁 7…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


춘천마임축제(이사장 정재연)가 유료 프로그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유료 프로그램은 극장공연, 예술난장 X,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몸의 언어’를 경험하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지역 예술기업의 정책금융 이해를 돕고,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참여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를 5월…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장한나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음악가 출신이자 여성 인사가 사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 도자 예술 도시 이천시가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통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공연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5월 9일(토) 오후 2시와 6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지나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비유(단장 및 연출 신경혜)가 대학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비유아트홀의 개관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극장 개관의 의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안호)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하는 2026 고궁음악회 ‘100인의 태평지악(太平之樂)’이 5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창덕궁 인정전에서 열린다.
2026 고궁음악…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2026 돈화문 국악위크 ‘사이... 소리... 숨...’을 선보인다.

사이... 소리... 숨...’은 모든 생명의 본질이 생성-지속-소멸에 있으며 이 세상에 영원히 머무는 소리는 없다는 관…

현행 5만 원권 지폐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풍죽도(風竹圖)’의 주인공인 조선 최고의 묵죽화가 탄은(灘隱) 이정의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음악서사극 ‘검은 여울, 금빛 묵향’이 무대에 오른다. 필통창작센터(대표 김효섭)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두 번의 특별기획 연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 나들이’를 마련했다.
유혹, 마흔번째 악장’이라는 이름 아래 5월과 10월 각각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초대한다.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1986년 피아니스트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하는 2026 고궁음악회 ‘100인의 태평지악(太平之樂)’이 5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창덕궁 인정전에서 열린다.
2026 고궁음악회 ‘100인의 태평지악…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유미정,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는 오는 5월 17일 제263회 정기연주회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제263회 정기연주회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 포스터
이번 공연은 격변의 20세기를 통과하며…

중견 성악가들로 구성된 예인교수앙상블이 선보이는 기획연주회 ‘오페라와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 with Opera)’가 오는 5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예인교수앙상블 기획연주회 ‘오페라와 사랑에 빠지다’ 포스터
예…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일본 극단 타이헨(TAIHEN)의 신작 공연 ‘브레인(Brain)’을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초청 공연과 함께 극단 타이헨을 이끌며 신체장애를 하나의 예술 언어로 재정의해 온 김…

● 모집분야: 시각예술 (평면, 입체, 영상 등 전 분야)
● 지원자격 - 개인 …

공모

● 시상 내역
- 마샬 메이저5 헤드폰(브라운)
* 당선자는 반드시 상품을 성…

공모

● 참가 자격 - 유,초,중,고등학생 및19세 이하 청소년
● 공모 일정 -202…

공모

● 참가 자격- 제주도 내 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관)* 기관으로 응모 시 대표…

공모

● 참가 대상- 유치부, 초등부(1·2학년/3·4학년/5·6학년), 중등부, 고등…

공모

● 참가 자격 -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참여 가능…

공모

● 모집 대상- 지역에서의 삶과 로컬 기반 창작에 관심 있는 청년 예술인• 예술가…

공모

● 공모주제:효의 실천 활동,가족사랑,우정,전통의 효,삶의 모습 등
●공모기간:2…

공모

● 참가 대상-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성인 (대학생 포함)
● 공모 주제…



Bonj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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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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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장 소 :16아카이브
    ㆍ기 간 :2026.05.05.(화) ~ 2026.05.31.(일)ㆍ주 소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31-15, 2층

  • ㆍ장 소 :GS아트센터
    ㆍ기 간 :2026.03.24.(화) ~ 2026.05.30.(토)ㆍ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 ㆍ장 소 :보자르갤러리
    ㆍ기 간 :2026.04.25.(토) ~ 2026.05.30.(토)ㆍ주 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9길 50-2 1F

  • ㆍ장 소 :메타갤러리 라루나
    ㆍ기 간 :2026.05.07.(목) ~ 2026.07.04.(토)ㆍ주 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2-27

  • ㆍ장 소 :영공
    ㆍ기 간 :2026.05.06.(수) ~ 2026.05.30.(토)ㆍ주 소 :수원 팔달구 세지로421번길 37-1, 2층

  • ㆍ장 소 :하랑갤러리
    ㆍ기 간 :2026.05.06.(수) ~ 2026.05.17.(일)ㆍ주 소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 ㆍ장 소 :에코락갤러리
    ㆍ기 간 :2026.05.07.(목) ~ 2026.05.19.(화)ㆍ주 소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101길 23, 전홍빌딩 B1

  • ㆍ장 소 :갤러리작
    ㆍ기 간 :2026.05.08.(금) ~ 2026.05.23.(토)ㆍ주 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 16(양재동)

  • ㆍ장 소 :인사1010
    ㆍ기 간 :2026.05.06.(수) ~ 2026.05.11.(월)ㆍ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0

  • ㆍ장 소 :갤러리 그림손
    ㆍ기 간 :2026.05.06.(수) ~ 2026.05.12.(화)ㆍ주 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2

  • ㆍ장 소 :갤러리 팔조
    ㆍ기 간 :2026.05.02.(토)~ 2026.05.30.(토)ㆍ주 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13길 66-6, 1층

  • ㆍ장 소 :호리아트스페이스
    ㆍ기 간 :2026.05.12.(화) ~ 2026.06.13.(토)ㆍ주 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11 호리아트스페이스

  • ㆍ장 소 :필름포럼
    ㆍ기 간 :2026.04.18.(토) ~ 2026.05.13.(수)ㆍ주 소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85-1 하늬솔 빌딩 A동 B1

  • ㆍ장 소 :갤러리더씨
    ㆍ기 간 :2026.05.07.(목) ~ 2026.05.28.(목)ㆍ주 소 : 서울 용산구 임정로 35 2층

  • ㆍ장 소 :갤러리벨비
    ㆍ기 간 :2026.05.06.(수) ~ 2026.05.26.(화)ㆍ주 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46길 9 행담빌딩 1층

공연


춘천마임축제(이사장 정재연)가 유료 프로그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유료 프로그램은 극장공연, 예술난장 X,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몸의 언어’를 경험하게 한다. 관객은 공연을 고르는 것을 넘어 감각의 깊이와 참여 방식에 따라 자신만의 축제를 구성할수 있다.5월 24일(일)부터 28일(목)까지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되는 극장공연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체를 탐구하는 다섯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임, 현대무용, 서커스, 클라운까지 다양한 장르가 교차하며 몸의 언어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석 1만5000원으로 운영되며, 어린이 대상 공연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은 서로 다른 결의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구성이다. 그리스 출신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의 ‘판옵티콘’은 보이지 않는 시선과 통제 속에서 변화하는 신체를 탐구하며, 긴장과 반복의 움직임을 통해 현대 사회의 권력 구조를 드러낸다. 이어지는 만스케 극단의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은 일상의 사소한 상황을 유머와 페이소스로 풀어내는 옴니버스 마임으로, 웃음 속에 인간의 부조리를 담아낸다.축제극장몸짓 기획공연 ‘안녕? 마임의집’은 한국마임협의회 소속 마임이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한국 마임의 흐름과 깊이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무대다. 다양한 스타일의 마임이 이어지며, 동시대 한국 마임의 결을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다.이미지헌터빌리지의 윤푸빗 마임이스트와 핀란드 서커스 아티스트 깔레 레쏘가 함께하는 한·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는 마임과 서커스가 결합된 넌버벌 퍼포먼스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권의 예술가가 몸짓으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핸드벨 연주와 마임, 유머가 결합한 따뜻한 무대다. 관객이 직접 공연의 일부가 돼 이야기를 완성하는 구조로,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웃고 소통하게 한다.‘스무 개의 발가락 & 클라임막스’ 역시 두 작품을 묶은 더블빌 구성이다. 독일과 프랑스 출신 서커스 아티스트 록산나 퀴벤의 ‘스무 개의 발가락’은 발과 손을 모두 사용해 저글링을 환상적으로 선보인다. 서남재와 마용환의 ‘클라임막스’는 의자를 쌓고 오르며 협력과 대립, 균형과 불안을 오가는 관계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예술난장 X - 감각의 경계를 흔드는 실험적 무대5월 29일(금) 저녁 8시부터 30일(토)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예술난장 X’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설된 새로운 난장이며, 기존 공연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만날 수 있다.올해는 ‘몸·짓·굿’이라는 개념 아래 펼쳐지며 신체의 감각이 깨어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인식 이전의 감각이 일어나고, 몸과 몸 사이에서 관계가 만들어진다. 그 흐름 속에서 예술은 ‘보여지는 것’이 아닌 ‘발생하는 것’으로 작동한다. 예술난장은 정해진 서사나 고정된 관람 방식 없이 진행된다.특히 ‘예술난장 X’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역할과 규율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해방의 시간’을 제안한다. 약 360분 동안 이어지는 이 여정은 관객을 수동적인 관람자가 아닌 예술의 일부로 참여하는 주체로 전환한다. 티켓은 2만원으로 운영된다.밤샘난장 도깨비난장 - 밤을 관통하는 축제의 심장5월 30일(토) 오후 2시부터 31일(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은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난장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버려진 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전환해 온 축제의 방식은 ‘제작형 축제’라는 도깨비난장만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한국 전통 대동제를 현대적 난장으로 풀어낸 도깨비난장은 언어와 경계를 넘어선 몸짓의 향연이다. 춘천마임축제만의 제작 공연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몸직임 프로그램이 밤새 펼쳐지며 하나의 거대한 몸풍경이 된다.특히 새벽 5시 이두성 예술감독의 ‘닫는 마임’ 공연은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며 축제의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축제의 정점으로, 오직 춘천에서만 볼 수 있다. 티켓은 2만5000원으로 운영된다.티켓 안내 및 할인 혜택‘2026 춘천마임축제’ 티켓은 네이버예약과 망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객을 위한 할인은 물론 후원회원과 자원활동가를 위한 혜택, 청소년 및 대상별 할인 정책을 운영해 관람 형태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5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걷다보는마임, 예술난장 X, 밤샘난장 도깨비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티켓 정책에 관한 내용은 춘천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에 관한 문의는 춘천마임축제 홍보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춘천마임축제 소개춘천마임축제는 해마다 5월 마지막 주 봄과 물의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로, 몸의 움직임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예술 ‘마임(MIME)’을 통해 도시·예술·시민을 잇는 축제다.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손꼽히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도시와 시민이 가진 정서와 마음을 말 없는 움직임과 다양한 장르 및 요소와의 융복합을 통해 ‘춘천+마임+축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과 불, 봄이 가진 원초적 에너지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참여와 어울림이 중심이 돼 도시와 시대가 가진 욕망을 예술적 몸짓으로 풀어헤치는 ‘난장’의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지역 예술기업의 정책금융 이해를 돕고,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참여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를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사진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기업 및 예술분야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예술기업이 정책금융을 활용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한다. 금융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융자 및 보증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5월 21일에는 I-PLEX 광주에서, 22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에서 진행된다.설명회는 ‘예술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활용과 자금조달 전략’을 주제로, 정책금융의 구조와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안내, 기업별 1:1 상담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안내와 더불어 기업의 사업 단계와 자금 용도에 따라 융자와 보증 중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실제 자금조달이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주요 검토 요소 등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1:1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업의 사업 내용과 재무 상황을 바탕으로 자금 활용 방향, 융자·보증 적합 여부 등을 안내해 사업 신청 및 자금조달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예경은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은 예술기업의 사업 확장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융자지원과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증지원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지역 예술기업이 예술산업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각 기업의 여건에 맞게 사업 운영에 활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는 오는 5월 20일까지 이벤터스(https://event-us.kr/jfryo6fv/event/12520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1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 등록이 필수다.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융자·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융자지원 2차 공모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보증지원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초 정기 공모 방식으로 접수받고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장한나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음악가 출신이자 여성 인사가 사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장한나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다.
장한나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사진: 장한나 홈페이지
이번 인사는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예술의전당 사장직은 주로 행정 관료, 경영인, 원로급 인사들이 맡아왔다는 점에서, 40대 초반의 현역 지휘자를 발탁한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파격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임 배경에 대해 “장한나 사장은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축적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깊은 예술적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예술의전당이 글로벌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강한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9살 때 처음 무대에 올랐던 예술의전당은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단순히 공연을 보러 오는 장소를 넘어 시민들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어 하는 21세기형 문화공간이자, 세계 문화예술계의 독보적인 데스티네이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임기 동안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지휘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장 사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장직 제안을 받은 직후부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기관 현황을 살피는 등 경영자로서의 준비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첼로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장한나는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한 데 이어 이제 예술 행정가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의 취임과 함께 예술의전당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도자 예술 도시 이천시가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통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도자기축제 40주년 포스터
올해 축제는 40주년을 맞아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이천 도자의 역사성과 미래 산업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주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로, 이천 도자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동시에 담아냈다.
축제장 내 ‘아카이브관’에서는 지난 40년간 이천도자기축제가 쌓아온 역사와 성과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 ‘명장의 작업실’에서는 8인의 도자 명장이 직접 물레를 돌리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공개해 장인정신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예스파크 내 약 1km 구간에 조성되는 대규모 야외 판매존과 100여 개 공방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의 작업 공간에 머무르며 도자 문화를 체험하는 ‘체류형 문화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장인보, 2026, 상상의 세계, 디지털 프린팅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도자 산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다. 이천시는 도자 산업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천을 단순 제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글로벌 테크-아트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는 평가다.
40주년 특별기획으로는 글로벌 AI 아티스트 장인보 감독이 총괄하는 ‘인공지능과 세라믹의 융합 팝업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도자의 재료인 흙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이 만나 어떤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험적 무대다.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도자의 미학과 AI의 창조성이 결합하는 미래형 예술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장인보 감독은 “도자기는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하이테크”라며 “불과 흙의 변화를 통제해 온 선조들의 지혜는 현대 알고리즘과 본질적으로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장인의 영감을 확장하는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AI로 재해석된 도자의 곡선은 이천의 위상을 미래 가치로 전환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은 이미 뛰어난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도시”라며 “AI라는 날개를 더해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진화형 세라믹 아트를 구현함으로써, K-예술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역시 다채롭게 꾸며진다. 벨기에 소로다재단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역동적인 파이어댄스, 가수 데이브레이크와 최유리의 축하 무대가 40주년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천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 15인승 마을 순환버스 3대를 운영하고, QR 기반 모바일 지도를 제공해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도 지원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AI와 같은 미래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도자 도시로 진화하는 이천의 비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의 숨결과 미래의 지능이 만나는 특별한 현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이재현이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공간 구성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까지 반영한 설계 역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현은 미국 현지 오피스 가구 및 공간 솔루션 기업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그는 공간 디자인과 시각화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동선과 경험을 설계하는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기능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가구 배치를 넘어 공간의 목적과 기업 아이덴티티를 함께 담아내는 접근 방식이 강점으로 꼽힌다.이재현이 디자인한 HL-GA 라운지 (사진: 이재현)
대표 사례로는 현대모터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추진한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HL-GA) 프로젝트가 있다. 이재현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업무 공간과 휴식 공간 설계를 맡아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다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환경을 고려해 효율적인 동선과 사용 흐름 중심의 구조를 설계했으며, 라운지와 휴게 공간에서는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두 기업의 브랜드 컬러와 정체성을 공간 전반에 반영해,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프로젝트에서도 그의 역량은 이어졌다. 오피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며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카페테리아 공간에서는 식품기업 풀무원과 협업해 운영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이재현은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디자인 요소를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약 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 공간은 기능성이 우선되는 분야로 여겨졌지만, 이재현의 사례는 브랜드 경험과 사용자 중심 설계가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현은 미국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MIC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비주얼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과 산티아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세이 작가이자 시각예술가 명준희의 영문 에세이 “Demon Hunters, Hanok Rooms(데몬 헌터스, 한옥 방들)”가 미국 문예지 Washington Square Review 2026년 봄호에 게재됐다. 워싱턴 스퀘어 리뷰는 뉴욕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 프로그램이 발간하는 반기 문예지다.
명준희 작가, 미국 문예지 Washington Square Review 2026 봄호 에세이 게재
이번 에세이는 어린 시절의 공간 기억과 이주 이후에도 몸에 남는 감각, 언어와 정체성의 균열을 다루고 있다. 제목과 일부 설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비롯되지만 글은 이를 개인의 기억과 감각의 층위로 변환해 디아스포라적 정서로 확장한다.
명준희는 사진, 영상, 글, 드로잉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며 도시 생태와 이주, 경계의 기억, 그리고 사라져가는 감각의 층위를 탐구해왔다. 특히 불광천 일대를 기반으로 한 시각적 리서치 프로젝트와 독립출판 작업 “잔물결”을 통해 영국, 오스트리아, 싱가폴, 인도 등 국내외에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게재는 시각예술과 글쓰기를 결합해온 명준희의 작업이 영문 문학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읽히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가는 현재 산티아고와 서울을 기반으로 글과 이미지 작업을 병행하며 도시의 잔존물과 이동의 감각, 비가시적 존재를 다루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명준희는 연세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국제기구, 방송, 영화, 번역, 예술 현장을 넘나드는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 세계를 확장해왔다. 현재 구로문화재단 문화철도 959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사진집 출간을 준비 중이다.
해당 에세이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washingtonsquarereview.com/joonhee-myung-55

한국 미술 시장의 상반기 \'풍향계\'로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2026 화랑미술제\'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2026 화랑미술제 © 작가, 아트앤컬처2026 화랑미술제 © 작가, 아트앤컬처2026 화랑미술제 © 작가, 아트앤컬처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COEX) C, D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9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미술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미술제는 최근의 신중한 소비 추세 속에서도 미술 시장에 대한 신뢰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가의 대작보다는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이의 중저가 작품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며 시장의 허리가 탄탄해졌음을 입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ZOOM-IN)\'은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인의 작가(김수연, 박시월, 송다슬 등)들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젊은 컬렉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장 투표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3인에게는 향후 창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화랑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미술 시장을 일궈온 아카이브 기록물과 전임 회장단의 인터뷰 영상 등은 관람객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문화예술계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인천예총(회장 김재업)이 민간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 공공극장 문학시어터(극장장 장진웅)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그동안 인력과 시설을 갖춘 중·대형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상근 인원이 기술 인력을 포함해 3명에 불과한 소규모 공공극장인 문학시어터가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기획공연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장면이번 선정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가와 시민’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의 ‘문화성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 인천예총의 행정력과 기획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문학시어터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기획공연 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예술을 선도하는 창·제작극장’을 표방하는 문학시어터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엄선된 공연 4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출가 출신 극장장의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극장 중심 공연예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작품성과 동시대성을 동시에 겨냥했다.연극 부문에서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학습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4월, 문화발전소 깃듦)과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벚꽃동산, 어처구니 프로젝트’(9월)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벚꽃동산’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예술감독을 맡은 문삼화 연출의 2025년 신작으로, 동아연극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음악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융합 작품도 눈길을 끈다. 시인 김소월의 삶을 조명한 판소리 오페라 ‘소월’(5월, 오뮤)과, 동화 ‘긴긴밤’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음악극 ‘긴긴밤’(8월, 입과손스튜디오)이 관객과 만난다. 특히 ‘긴긴밤’은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을 거쳐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문학시어터는 앞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5년 Best 3’에 선정된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연극계의 주목을 받아온 만큼, 이번 라인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여홍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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