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미학을 잇는 예술의 접점, 레오앤갤러리 《이음》전
레오앤갤러리, 2026. 2. 3. - 3. 22.
본문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레오앤갤러리가 오는 2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전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시대와 조형 언어를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관계와 울림에 주목한다.

이왈종, 제주생활의 中道, © 작가, 레오앤갤러리

신홍직,벚꽃, 50F, oil on canvas 2023 © 작가, 레오앤갤러리

현재호, 1986, 가족, oil on canvas, 41x32cm © 작가, 레오앤갤러리
전시 제목인 《이음》은 단절이 아닌 연결을 의미한다. 레오앤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지닌 본질적인 소통의 힘을 조명하며, 개별 작품이 지닌 고유한 세계가 어떻게 또 다른 작품과 관계 맺고 확장되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드로잉 기법의 회화를 비롯해 조각, 브론즈, 판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이번 전시에는 송혜수, 문신, 김창렬, 이왈종, 이태호, 권영술, 조현서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문신의 채화가 보여주는 조형적 긴장감과 김창렬의 물방울 회화가 담아내는 존재론적 사유, 이왈종의 서정적 서사와 이태호의 밀도 높은 화면은 서로 다른 미학적 방향성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응한다. 여기에 신홍직, 류동필, 구명본 등 감성과 색채의 서정성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풀어낸 작품과 김진희, 배기현, 이레, 임정아, 정아씨, 서은경 등 다수 작가의 작품이 더해져 전시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이음》은 단순한 작품의 병치가 아닌 ‘관계 맺기’를 통해 의미를 생성하는 전시다. 권영술과 조현서의 작업이 보여주는 재료 실험과 조형적 탐구는 공간에 새로운 리듬을 부여하고, 송혜수의 작품은 감각적인 색채와 형상을 통해 관람자의 시선을 부드럽게 이끈다. 각기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지닌 작품들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처럼 작용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한다.
레오앤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개별성과 공동체, 사유와 감각을 잇는 예술적 접점을 제안하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는 순간 발생하는 긴장과 조화 속에서 동시대 미술의 풍부한 층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전시] 서로 다른 미학을 잇는 예술의 접점, 레오앤갤러리 《이음》전
-
[영화] 부산영상위원회, 2026년 뉴미디어 콘텐츠·장편다큐멘터리 지원사업 공고
-
[엔터] 웹툰 ‘도굴왕’ 애니메이션 제작… 오프닝 주제가 ‘QWER’ 참여
-
[엔터] 싱어게인4 출연 가수들, 다시 노래하는 무대로 관객 만난다
-
[영화] 2025년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 결산 발표
-
[재단/단체소식]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창의적 성과와 예술의 결실을 나누는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성황리 마무리
-
[문화일반] 장인보 감독,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글로벌 해외교류 대상 수상
-
[지역소식] AI 글로벌 포럼 장인보 감독 초청 ‘영화로 배우는 AI’ 스페셜 특강 성료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