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도자 전문 전시 ‘2025 경기도자페어’, 12월 코엑스서 개최
본문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도자 예술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는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공동 개최되며, 도자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종합 문화 축제로 확대된다.
이번 페어의 주제는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 △기획전시관 △홍보관 △강연 및 체험 행사 △온라인 쇼핑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시·판매관에는 100여 개 경기도 요장(窯場)이 참여해 생활도자·작품도자·인테리어 오브제 등 폭넓은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작가와 소통하며 취향에 맞는 도자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참가 요장들의 특별전 ‘일상도자’가 진행된다. 100여 개 판매 부스에 참여하는 요장의 대표 테이블웨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생활 속 도자의 미감을 강조한다.
홍보관에서는 행사 전반을 소개하는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을 비롯해 한국도자재단의 주요 사업 전시가 마련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경기도자 스마트혁신관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경기도 도자 산업이 지향하는 혁신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강연 및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최유정 강사의 ‘동양의 미를 가미한 테이블 스타일링’(18~21일), 도자 및 오브제를 활용한 제작 체험(18~21일) 등 도자 활용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단은 행사 기간 중 온라인 쇼핑 라이브(18~20일)를 진행해 도자 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방송마다 선착순 구매 고객 1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매왕 이벤트’,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소통왕 이벤트’, 구매 영수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0년간 도자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온 경기도자페어가 앞으로도 작가와 대중을 잇는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1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 도자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많은 분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