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개인전 《조용한 분투》 개최
갤러리내일, 2025. 4. 4. (금) - 4.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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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광화문의 갤러리 내일에서 서양화가 정일영의 초대전 '조용한 분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움직임과 조용한 분투를 담아낸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정일영, 대심리(양평) 72.7×91cm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갤러리내일
정일영, 대심리(양평) 72.7×116.8cm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갤러리내일
정일영, 정일영_북한강변 숲(양평) 112.1x291cm Acrylic on canvas 2024. © 작가, 갤러리내일
정일영 작가는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자연을 통해 생명의 근원적 힘을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 속 정지된 듯 보이는 풍경에는 끊임없는 생명의 움직임이 숨어 있으며, 고요함 속에서도 자연이 가진 본질적 에너지가 서려 있다. 그는 바람이 멈춘 순간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내면적 울림과 생명의 연속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정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면 자연은 마치 멈춰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그 속에서는 끊임없이 새 잎이 돋고, 생명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는 그 풍경 속에서 가만히 앉아 자연과 생명의 움직임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분투가 나의 살아있음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정적 풍경이 아닌, 생명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투쟁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명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2024년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걸어 들어 가다', 2023년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 '눈앞에 보이는 것' 등을 포함해 총 19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15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포스터. ©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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