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평군립미술관 봄 기획전시 《한국 현대 구상미술의 단면: 사실과 재구성》개최
양평군립미술관, 2025.03.07.(금)~ 05.06.(화)
본문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이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와 공동 기획한 기획전시 《한국 현대 구상미술의 단면: 사실과 재구성》이 3월 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사실주의 회화를 견인해 온 대표 작가 25인의 작품 7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작품들은 사실주의,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아우르며, 구상미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동시대적 해석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담고 있다.
김와곤, 환영을 통해 본 우리들의 자화상, 1993, 캔버스에 아크릴, 132×162cm.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류성하, 환한 날, 2015, 캔버스에 유채, 97×162cm
박능생, 톨레도-스페인, 2021, 종이에 수묵, 채색, 토기, 150×214cm.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이강화, 새로운 시작, 2023, 혼합재료, 260×130cm.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이길우, 서로 다른 개념의 두가지 치유, 2012, 종이에 향불, 채색, 220×170cm.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이석주, 사유적 공간, 2016, 캔버스에 유채, 227.3×181.8cm.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은 구상미술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방식을 탐색한다.
먼저 첫 번째 섹션에서는 ‘시각의 깊이’에서는 일상 속 경험을 예술가의 내면적 시각으로 포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개성 있는 표현과 미묘한 변주를 가미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평범한 순간 속 깊은 사색을 유도한다.
두 번째로 ‘공존하는 시간’은 작품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구성을 선보인다. 정물화와 풍경화 속에서 하나의 대상이 단일한 의미를 갖지 않고 서로 어우러지며 현대 사회의 복합적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은 작품과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층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으로는 ‘이성과 반이성의 경계’는 초현실주의적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세밀한 관찰을 통한 정교한 묘사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화면 구성은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현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홍원 학예실장은 "사진과 AI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상회화는 여전히 강력한 예술적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구상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 7일(금) 개막하며, 개막행사는 같은 날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5월 6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한국 현대 구상미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작가: 강위덕, 권혁, 김성호, 김와곤, 김용중, 김종원, 류성하, 문인환, 민정기, 박능생, 박일용, 박정렬, 서용, 석철주, 설경철, 오광섭, 이강화, 이구일, 이길우, 이석주, 이영희, 임철순, 정해광, 황재형, 황제성 (총 25명)
구상미술의 단면전 포스터 © 작가, 양평군립미술관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