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덕준 컬렉션展》 개최
표갤러리, 2025.05.12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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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갤러리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곽덕준 컬렉션展을 개최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평생의 예술 여정을 관통한 작가 곽덕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곽덕준, 사회벽화 1991 Mixed media on canvas 160x130cm © 작가, 표갤러리

곽덕준, 무의미 1994 Mixed media on canvas 116.8x91cm © 작가, 표갤러리

곽덕준, 사회벽화 1988 Mixed media on canvas 129x160cm © 작가, 표갤러리
1937년 일본에서 태어나 국적 없는 이방인으로 성장한 곽덕준은 소속되지 못한 혼란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선다. 폐결핵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경험은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어졌다.
1960년대 후반, 그는 일본화와 염색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화면 실험으로 주목받았다. 못으로 수천 개의 선을 긁어낸 작업은 육체적 행위를 통해 치유와 고백의 의미를 담았다. 대표작 <대통령 곽> 시리즈는 권력과 개인의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비틀었고, <무의미> 시리즈는 허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사회 벽화> 시리즈는 몰개성화된 현대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낸다.
정체성에서 출발해 존재와 사회의 관계까지 탐구한 곽덕준의 예술은 경계인의 시선으로 시대를 날카롭게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통찰력 있는 작품들은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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