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마 타츠오의 개인전 《Folding Cosmos》 개최
갤러리 바톤, 2025. 5.22. -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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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술계의 저명한 인물이자 일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미야지마 타츠오의 개인전이 2025년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개최한다.
미야지마는 전자시계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ED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삶, 죽음, 시간의 순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성찰한다. LED의 단순한 메커니즘이 가진 초세대적인 보편성을 바탕으로 그는 시간의 해석과 그 개념 자체를 시각화하는 메타 담론을 탐구한다.
© 작가, 갤러리 바톤
갤러리바톤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미야지마는 최근 중요 작품들과 함께 신작 시리즈인 <C.T.C.S. k’in, Hundred Changes in Life, and Changing Life with Changing Circumstance>를 선보인다. 이 신작 시리즈는 일본어로 존재, 생명, 의식을 의미하는 ‘세이메이(生命)’ 개념에 대한 그의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거울 시리즈는 9부터 1까지 카운트다운하는 LED를 특징으로 하며, 각 숫자는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개별 존재를 나타내며, 이러한 설정은 관람객의 존재, 거울 표면, 주변 공간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
미야지마의 작품은 관람객이 연결과 확장의 주제에 대한 그의 예술적 접근 방식에 몰입하도록 유도하며 이번 전시는 시간이 한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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