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뮤익(Ron Mueck) 아시아 첫 개인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25. 4. 11(일)- 7.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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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하이퍼리얼리즘 조각가 론 뮤익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2025년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의 공동 주최로, 2017년 호주 빅토리아 국립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인 <Mass>(2017) 작품을 중심으로 론 뮤익의 가장 대표적인 조각 작품 10점과 시각예술가 고티에 드블롱드의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등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2023 까르띠에 재단: 론 뮤엑 (Ron Mueck) 초대전 전시전경 ⓒ Ron Mueck, La Fondation Cartier, Photo: Han Jisoo
2023 까르띠에 재단: 론 뮤엑 (Ron Mueck) 초대전 전시전경 ⓒ Ron Mueck, La Fondation Cartier, Photo: Han Jisoo
론 뮤익은 인간의 존재와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극사실주의 조각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은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며,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거대한 인간 두개골로 구성되어 죽음의 탑처럼 보이는 작품 « Mass »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개념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숙고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하며, 제목만으로도 작품의 다의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덩어리, 많은, 대규모 뿐만 아니라 대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mass" 는 각 관람객들에게 특정한 해석의 원천이 된다.. 이 작품 외에도 임신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여인> 등 론 뮤익의 대표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론 뮤익의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고티에 드블롱드의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론 뮤익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의 예술적 영감과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론 뮤익 아시아 첫 개인전 포스터 ⓒ 국립현대미술관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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