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거장들이 서울에 모였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개막
팝아트의 선구자, 재스퍼 존스부터 팝아트의 대중화를 이끈 앤디 워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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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일, 인사센트럴뮤지엄(서울 종로구)에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개막했다. 이 전시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등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8명의 거장들의 작품 약 180점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이다.
전시에는 팝아트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재스퍼 존스의 미국 국기를 형상화한 작품과 팝아트의 대중화를 이끈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캔과 Marilyn Monroe 초상화 등 팝아트의 상징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이 밖에도 로버트 라우센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 등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팝아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개막(사진=인사센트럴뮤지엄)
'Robert Indiana The American Dream (Love), 1996 (사진=인사센트럴뮤지엄)
특히 이번 전시는 해외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김현수, 정광호, 이종수, 권영길, 성천수, 김성호, 김기창, 이길영, 최영진, 박선희 등 국내 팝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팝아트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팝아트 스타일의 컬러링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은 팝아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5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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