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숙 개인전 《What has become?》 개최
우피갤러리카페, 11월 19일 - 12월 16일까지
본문
한영숙 작가의 개인전 <What has become?>이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삼청동 우피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모습을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세상이 우리에게 정해진 틀 안에 있으라고 강요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언제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며, "작품을 통해 단순히 어떤 대상을 묘사하기보다는, 변화하는 존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영숙,FACE, 37.9X37.9CM, PEN DRAWING ON CANVAS, 2024.ⓒ 작가, 우피갤러리카페
한영숙, 웃는 얼굴, 40X40CM, 30x30CM, PEN DRAWING ON CANVAS, 2024.ⓒ 작가, 우피갤러리카페
한영숙, 앉아있는 여인, 22x27.3CM, COLOR PEN DRAWING ON CANVAS, 2024.ⓒ 작가, 우피갤러리카페
"무엇이 되어"라는 질문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이 질문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굴, 신체, 자연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 방식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단순한 재료를 활용한 즉흥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예술의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색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을 보며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해석을 내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영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29회의 개인전 및 아트페어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