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홍, 서지인, 하정현, 3인전 《Elsewhere》 개최
히든엠갤러리, 2026. 7. 9. -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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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시간, 빛과 공기, 그리고 몸에 남겨진 감각은 어떤 풍경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회화로 풀어낸 3인전 《Elsewhere》가 오는 7월 9일부터 30일까지 히든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연홍, 서지인, 하정현 작가가 참여해 기억과 경험, 상상과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각기 다른 회화적 언어로 탐구한다. 세 작가는 눈앞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개인의 내면에 축적된 시간과 감각을 새로운 시각적 장면으로 재구성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 작가, 히든엠갤러리
전시 제목인 《Elsewhere》는 특정한 물리적 장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억과 감각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심리적 공간을 상징한다. 익숙한 일상이 어느 순간 낯설게 다가오고, 희미한 기억이 새로운 풍경으로 떠오르는 경험을 회화를 통해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빛의 변화, 공기의 결, 몸에 각인된 감각들을 화면 위에 펼쳐낸다. 서로 다른 조형 언어는 하나의 전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람객들에게 감각의 새로운 가능성과 회화가 만들어내는 또 다른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히든엠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지나쳤던 기억과 감각을 다시 마주하며, 현실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풍경을 사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각자의 'Elsewhere'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lsewhere》 전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30일까지 히든엠갤러리에서 개최되며, 기억과 감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회화적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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