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개인전 《감각의 지층: Strata of Senses》 개최
아트스페이스엑스, 2026. 6. 30. -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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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엑스는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26일까지 김지혜 개인전 《감각의 지층(Strata)》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흔적과 감각의 층위를 탐구하며, 도시와 자연, 몸과 환경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변화와 시간의 결을 살펴본다. 김지혜는 디지털 사진을 기반으로 현실의 이미지를 압축하고 중첩하는 작업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와 사건의 서사를 희미하게 만드는 대신, 시간의 흔적과 감각의 잔상을 화면 위에 축적한다.

숨은 결 - 홍콩 Hidden Strata — H.K, 80 x120 cm (50호)
Ed. 10, Pigment Print Mounted on Plexiglas, 2026 ⓒ 작가, 아트스페이스엑스

도시-피어난 틈새 City-Blooming Gaps 1 324 x 162cm(각 108 x 162 cm (100호) 3점)
Ed. 10, Pigment Print Mounted on Plexiglas, 2026 ⓒ 작가, 아트스페이스엑스

숨은 결 - 홍콩 Hidden Strata — H.K, 80 x 120 cm (50호)
Ed. 10, Pigment Print Mounted on Plexiglas, 2026 ⓒ 작가, 아트스페이스엑스
전시 제목인 ‘감각의 지층(Strata)’은 단순한 물리적 층이 아닌, 시간과 감각, 신체의 경험이 반복적으로 쌓이며 형성되는 인식의 층을 의미한다.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화면에 중첩하며 보이지 않는 흔적을 드러내고, 관람객에게 세계를 감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에서는 「숨은 결」, 「드러나는 표면」, 「도시-피어난 틈새」, 「우리가 미처 다 보지 못한 것들」, 「자연을 마주하는 방법」 연작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를 탐구하며, 서로 다른 시간과 경험이 축적된 감각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김지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미지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우리는 세계를 어떻게 보고, 기억하며, 감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진을 단순한 기록 매체가 아닌 시간과 감각이 축적되는 물질적 화면으로 확장하며,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지혜(1976년생)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판화 전공 석사와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2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흔들리는 땅, 더듬이 솟기》, 《회복의 시간-원초성의 회복》, 《Line of the City》, 《보는 시간, 만지는 추상》 등을 발표했다.
또한 여주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토탈미술관, 영은미술관 등의 단체전과 PHOTOFAIRS SHANGHAI, Kiaf Plus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영은미술관과 신당창작아케이드 레지던시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작품 선정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작가, 아트스페이스엑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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