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A가 주최하는 연례 글로벌 사진전, ‘콘크리트 인 라이프’ 올해의 사진 선정
전 세계 콘크리트의 필수적 역할과 아름다움 보여주는 새로운 메이저 전시회 개막식에서 인기 사진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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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테오판졸코 문화센터(Teopanzolco Cultural Center) 계단에서 연을 날리며 놀고 있는 소년의 인상적인 이미지가 ‘콘크리트 인 라이프(Concrete in Life)’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필수적인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GCCA가 주최하는 연례 글로벌 사진전에 제출된 기록적인 2만1000개의 출품작 중에서 선정되었다.
Concrete in Life Overall Winner - Saeed Rezvanian- Mexico (Photo: Business Wire)
Winner Urban Concrete -Owen Davies-USA (Photo: Business Wire)
Winner Concrete in Daily Life -Hari Wibowo-Jakarta (Photo: Business Wire)
사이드의 사진은 사진전 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새로운 무료 전시회 개막식에서 올해의 우승자로 발표되었다. 현재 100개 이상의 엄선된 이미지가 그 자체로 유명한 콘크리트 건물인 런던의 브런즈윅 미술관(Brunswick Art Gallery)에서 대중에게 전시되고 있다.
올해 사진전 심사를 도운 GCCA 최고경영자 토마스 기욧(Thomas Guillot)은 “사이드 레즈바이안을 비롯한 올해 우승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들의 멋진 이미지는 강하고 지속적일 뿐만 아니라 감동적이고 아름다워 지구 전역에서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콘크리트의 다양한 역할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제 사진전 5주년을 기념하는 대중 전시회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인상적인 이미지를 직접 감상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 테오판졸코 문화센터에 대한 사진으로 전체 우승을 차지한 사이드 레즈바니안은 “내 사진은 콘크리트가 우리 삶의 예술적, 기능적 환경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보여준다. 나는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매료되었다. 콘크리트 인 라이프 2023년 사진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모든 대륙에서 출품되었으며, 고층 빌딩과 현대 도시 세계의 숨 막히는 이미지는 물론 해상 방호벽, 댐, 부두, 관개 수로, 교량, 도로 및 산책로와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이 포함되었다. 사진은 또한 논, 스포츠 센터, 예배 장소, 운동장, 스케이트파크, 커뮤니티 및 주택은 물론 건축학적으로 설계된 공간 등에서 더욱 친밀한 인간 상호 작용을 보여준다.
올해 사진전의 심시위원이기도 한 디지털 카메라 월드(Digital Camera World)의 콘텐츠 디렉터인 크리스 조지(Chris George)는 사이드 레즈바이안의 우승작이 “흑백을 절묘하게 사용하여 보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아름다운 구성의 이미지”라고 평가했다.
아키텍처 매거진(Architect Magazine) 편집장인 동료 심사위원 폴 마코프스키(Paul Makovsky)는 “콘크리트의 견고함과 안정감에 대비되는 진정으로 극적인 효과와 에너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전 5주년을 맞아 대중이 직접 뽑는 특별 대중투표상도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미화 5000달러의 상금은 발리의 만다라 유로 도로의 이미지를 찍은 무함마드 누루딘(Muhammad Nurudin)이 차지했다.
이 외의 네 개 카테고리 우승자도 발표되었으며 각각 미화 2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오웬 데이비스(Owen Davies)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암스트롱 러버 빌딩(Armstrong Rubber Building) 사진으로 도시 콘크리트 부문의 카테고리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안드레 히다야트 아라술리(Andre Hidayat Arrasuli)는 인도네시아의 뉴프리옥 컨테이너 터미널(New Priok Container Terminal) 이미지로 콘크리트 인프라 카테고리에서 우승했다. 알렉산더 아레구이 레스친스카(Alexander Arregui Leszczynska)는 스위스 바젤의 강의실 겸 다기능 공간인 마우러할레(Maurerhalle)의 이미지로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디자인 부문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A.P. 하리 위보워(A.P. Hari Wibowo)는 자카르타의 아쿠아틱 스타디움 겔로라 붕 카르노(Aquatic Stadium Gelora Bung Karno) 사진으로 일상 생활의 콘크리트 카테고리의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모든 수상자 및 후보 사진과 갤러리의 온라인 버전은 https://gccassociation.org/concreteinlife2023/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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