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아비뇽(Jim Avignon ) 《21세기 스마일》展 선보여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2024년 6월 6일(목) ~ 2024년 9월 1일(일) / 5월 3일 (금) 얼리버드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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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의 록스타, 베를린 장벽 벽화 화가 등 수많은 수식어를 지닌 짐 아비뇽.
그의 화가 일대기, 그리고 그가 전하고자 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들로 펼쳐지는 한 편의 환상적인 동화, 짐 아비뇽이 한국을 방문하여 직접 그리는 벽화,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설치 작업, 신작 100여 점을 포함한 원화 약 200여 점 한국 최초로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전을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2024년 6월 6일(목) ~ 2024년 9월 1일(일)까지 공개한다.
Jim Avignon, miau party, 2024, acrylic on paper, 157 x 119 cmⓒ Jim Avignon(이미지=UNC)
Jim Avignon, Kangaroo, 2024, acrylic on paper, 78 x 106 cmⓒ Jim Avignon(이미지=UNC)
Jim_Avignon, pictoplasma focus - we make money not art ⓒ Jim Avignon(이미지=UNC)
Jim Avignon, easy city, 2024, acrylic on paper, ⓒ Jim Avignon157 x 119 cm
Jim Avignon, fairy taleⓒ Jim Avignon
독일의 남서쪽에 위치한 산골짜기 검은 숲(Black Forest)에서 온 청년 Jim Avignon은 1990년, 무너진 베를린 장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혼돈과 사랑,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미소는 다양한 감정과 의도를 담고 있다. 오래되지 않은 21세기의 시작은 누군가에게는 도약적인 미래, 누군가에게는 지금까지 알던 세상의 종말을 의미했다. 그렇다면 소셜 미디어가 우리 삶의 선별된 버전을 제시하고, 기후 변화와 사회적 양극화를 직면한 다양한 공동체들 속 지금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얼굴은 과연 순수한 기쁨과 즐거움의 미소일까?
베를린 장벽의 벽화로 잘 알려진 독일 출신의 작가 짐 아비뇽은 팝아트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사건들을 결합한 기발하고 유쾌한 작품들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화폭에 담아 왔다. 스스로를 세상에서 제일 빠르게 그리는 화가라 자부하는 그는 생생한 색채와 대담한 스케치로 시끌벅적한 도시의 낮과 밤, 빠르게 디지털화된 세상의 빛과 그림자 등 우리 시대를 이루는 요소들의 다면적인 모습을
어떠한 순간에도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고 재치 있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짐 아비뇽의 기발하고 유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감정과 현실을 풍자한 작품들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진정한 기쁨의 미소부터 소셜 미디어 페르소나의 가면 쓴 우리의 얼굴들, 그리고 작가가 꿈꾸는 더 나은 내일의 모습까지 - 내면의 무수한 미소를 마주하는 전시를 통해 21세기의 진정한 기쁨과 희망의 미소를 찾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해 보자.
베를린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짐 아비뇽은 1967년 독일에서 태어나,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의 1세대 팝 아티스트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활기찬 예술 스타일, 그리고 도시 공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짐 아비뇽의 작품은 매체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벽화에서 인터랙티브 설치까지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존재한다.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만화 같은 그림은 동물, 사랑, 환경, 등 사회의 안과 밖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담아내며 화합과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예술은 대담하고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며, 풍자와 재치로 사회적, 정치적 주제를 다루는 장난기 많은 만화 같은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아비뇽의 작품은 종종 소비문화, 대중 매체 및 현대 사회 문제를 비판하며 현대 생활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논평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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