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영, 조창근 2인전 《동그라ㅁ이: 모나지않고, 둥글다의 뜻》 개최
갤러리초이, 2025. 2. 28 - 3. 27
본문
갤러리초이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이자영, 조창근 작가의 2인전 ‘동그라ㅁ이’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동그라ㅁ이’는 ‘모나지 않고 둥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자영의 [안녕 시리즈]와 조창근의 [항아리] 작품을 하나의 개념으로 아우르는 표현이다.
《동그라ㅁ이: 모나지않고, 둥글다의 뜻》 포스터
《동그라ㅁ이: 모나지않고, 둥글다의 뜻》 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초이
《동그라ㅁ이: 모나지않고, 둥글다의 뜻》 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초이
이 전시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두 작가의 작품 형식뿐만 아니라, 그들의 예술적 세계관을 함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창작 활동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은 두 작가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공통감과 온전함을 추구해왔다. 이들은 ‘본래의,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작품 속에 녹여내고 있다.
옛부터 둥글음에 대한 여러 미의식이 있다. 달이 차오르고, 과일이 익어가듯, 마치 물처럼 모든 것들이 각지지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 형태에서 우리의 마음이 갖게 되는 안정된 상태, 두 작가들은 저 마다의 방식으로 그러한 넓고 깊은 마음을 끄집어 내고 있다.
이번 ‘동그라ㅁ이’ 전시는 현대 사회 속에서 예술이 가진 포용력과 따뜻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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