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개인전 《Positive Sinking》 개최
우손갤러리, 2.13(목) - 4.5(토)
본문
우손갤러리 서울은 오는 2월 13일 목요일부터 4월 5일 토요일까지 독일에서 활동하는 이유진 작가의 개인전 《Positive Sink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열리는 이유진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그의 재치와 초현실주의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진, Purple Curtain, 2024 acrylic, oil, oil pastel, colored pencil on Korean paper/ mounted on canvas 50 x 40 cm. © 작가, 우손갤러리
이유진, Floating, 2024 acrylic, oil, oil pastel on Korean paper mounded on canvas 100 x 135 cm. © 작가, 우손갤러리
이유진, Migratory Being, 2023 oil, oil pastel on canvas 190 x 240 cm. © 작가, 우손갤러리
《Positive Sinking》은 ‘Sinking(가라앉음)’과 ‘Thinking(생각)’ 사이의 언어적 유희를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적 탐구와 잠재의식을 통한 창의적 자유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독일 유학 시절 경험한 ‘Unterbewusstsein(잠재의식)’에서 받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동서양 철학이 어우러진 ‘배경(Hintergrund)’ 개념을 활용하여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적 공간을 창조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 온 ‘가라앉음(Sinking)’의 개념을 한층 확장된 시각과 조형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가지며, 작가가 구축한 초현실적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손갤러리 관계자는 "이유진 작가의 작품은 동서양의 철학적 요소가 결합된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감상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예술적 탐구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작가, 우손갤러리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