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이코넨(Tiina Itkonen) 개인전 《그린란드(GREENLAND)》 개최
공근혜갤러리, 2024년 11월 22일(금) –12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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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혜갤러리는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핀란드 사진 작가 티나 이코넨의 첫 한국 개인 전 “그린란드 Greenland”를 개최한다.
티나는 1995년부터 그린란드를 정기적으로 여행하며 북극 지방의 자연 풍경과 원주민 이누이트(Inuit)족의 생활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지난 40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의 모습은 너무 많이 변했다. 빙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누이트와 북극곰의 삶의 터전이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Qeqertarsuaq 2019 ⓒ Tiina Itkonen (사진 공근혜갤러리)
Clothesline Savissivik 2018 ⓒ Tiina Itkonen (사진 공근혜갤러리)
Falling Iceberg 2010 ⓒ Tiina Itkonen (사진 공근혜갤러리)
Home5 2015 Kuummiut ⓒ Tiina Itkonen (사진 공근혜갤러리)
Home14 Siorapaluk 2019 ⓒ Tiina Itkonen (사진 공근혜갤러리)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이누이트의 일상과, 북극곰, 그리고 눈 덮인 그린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30여 점의 대형 사진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가의 대표 연작 “Home”도 전시된다. 이 연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누이트가 사는 작은 목조 주택들을 촬영한 것으로 올해 6월, Hasselblad Masters Architecture 하셀블라드 마스터즈 건축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구 온난화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풍경이 된 북극 그린란드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사진들을 관람하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한 상황을 모두가 깨닫고 각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티나 이코넨은 핀란드 헬싱키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그녀는 1995년 투르쿠 예술 커뮤니케이션 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헬싱키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한 제 17회 시드니 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 초청되었다.
프랑스 알베르칸 미술관 Albert Kahn Musée, 앵커리지 박물관, 알래스카, 덴마크 국립 사진 박물관, 코펜하겐 울프스버그 Wolfsburg 미술관,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 및 독일 루트비히 박물관, 스웨덴 현대 미술관, 핀란드 헬싱키 시립 미술관 등,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전역의 중요한 공공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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