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초이, 설휘 작가의 '또 다른 선' 개인전
2024년 1월 2일~1월 29일 까지
본문
갤러리초이(대표 김미경)가 합정동에서 2024년의 첫 전시로 1월 2일 화요일부터 1월 29일 월요일까지 설휘개인전‘또다른 선’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1월 5일 금요일 5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설휘 작가의 신작 21점을 선보인다.
Another line 193.9 x 130.3cm Acrylic on canvas 2023(사진=갤러리초이)
작가 설휘의 작품철학은 언제나 미완전한 속성을 지니는 현전에 관한 철학적 사고를 모티브로 인하여 표출된 그 결정체는 매우도 유동적이다. 그의 내면적 유발에 의한 행위의 표면적 반응은 정신적 현상으로 정의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시각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철학이 개입되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지기에 볼수록 빠져들게
한다. 작품을 통하여 자신에게 내재되어져 있는 감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자유분방함에 틀이 없는 조형성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의 작품을 통한 제한이 없는 호흡의 깊이와 사라지지않을 큰 파장을 경험하게 되며 보이게도 보이지 않게도 되는 미세한 흔적은 설휘 예술의 상흔처럼 남겨지게 한다.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말한다. '작가는 작거나 큰 화면에 공기처럼 빨아들이고 다시 밖으로 내뿜는 들숨날숨을 통해 ‘화면의 감성’을 옹립시키며, 제3의 선(또 다른 선)을 대입함으로서 자신의 작업이 어떤 물질이기에 앞서 독자적 미의식의 결과물임을 드러낸다. 이를 달리 말하면 ‘행위에 담보된 회화’라고 할 수 있다.
작가 설휘의 근작에서 ‘선’은 의식의 시각성을 요청하지만 행위를 유발하는 자유의지 내부에서 비롯된 시간의 지연과 연속된 흐름 사이에 놓인다 해도 무리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시각적 변화와 물파적인 요소가 강한 그의 회화는 일차적으론 의식과 무의식을 교차하며 행위의 시간을 포함한 모든 유무형의 대상과 사고를 근거로 서술되기 때문이다; 라고 평론가는 말한다.
이번전시를 통한 설휘 회화의 사유성은 그만의 독창적인 회화를 빛내는 요소가 지녀졌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작품을 보고 또 보며 ;또 다른 선; 아래 드리운 찰나의 연속성을 오래토록 마주해 본다.
설휘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23번의 초대/개인전을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스페인 등지에서 하였으며 2인전(상하이, 경기)을 두 번 그리고 부스개인전을 5번 하였다,
300여회의 기획 및 단체전, 국내외 아트페어에 다수참가 하였다. 또한, 공간문화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서울시 등의 미술작품심의와 자문을 하였다. 주요작품 소장처로는 부산수산청, 한국전력공사,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마포구청, 추계예술대학교, 로얄스퀘어호텔, 도담유치원 등 다수가 있다.
갤러리초이는 화~금 10~19시, 토 11~18시, 일/월/공휴일 휴관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