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홍 초대전 《Low Whisper 나지막이 속삭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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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작가의 이번 초대전은 "나지막이 속삭이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작인 수묵화와 채색화가 함께 전시되며, 자연의 생명과 에너지를 담아낸 작가의 작품을 두나무 아트큐브에서 11.24 ~ 12.13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내마음은 항상 162x97cm 장지에분채,먹,방해말 2022 (사진=두나무 아트큐브)
작가노트를 통해 "제 작업실이 지하실인데, 어느날 지하 작업실 어두움속에 조그만 창으로 너무도 예쁜 빛이 들어오는거에요 그 빛을 관찰하다 이 지하실에 식물이 올려져 있으면 공기도 좋고, 더 아름답겠다 해서 실제로 지하실에다 화분을 키울 수는 없고 해서 그림에 화분을 창에다 그리기 시작했어요“ 라면서,
한지를 여러장 겹친 장지에 전통 동양화 물감인 분채를 30~50번 덧칠을 하고 그 위에 밑 색과 아래 색이 겹쳐졌을 때 스크래치 기법을 넣어서 밑 색과 윗 색 종이결에 의해서 찢어짐과 긁힘이 달라지면서, 아크릴 물감하고는 다른 오묘한 느낌이 난다" 며 작가는 말한다.
윤선홍 작가의 작품은 동양화의 먹선을 없앰으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서양화인 듯하기도 하며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윤선홍의 작품을 이번 두나무 아트큐브 윤선홍 Low Whisper 초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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