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남작가조명전‘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
2월 23일(금)부터 4월 1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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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기획전인 2024 성남작가조명전의 첫 번째로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 전을 오는 2월 23일(금)부터 4월 1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작가조명전은 성남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기존에 성남청년작가전, 성남중진작가전을 통해 세대별로 역량 있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성남작가조명전으로 통합․개편하고 연간 5회에 걸쳐 ‘작가’ 본연의 정체성에 더욱 집중한 개인전과 그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성남청년작가전의 첫 전시로 진행하는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예술을 통한 정체성의 표현과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6명의 청년 작가 그룹전시로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회적인 프레임과 상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치열한 내면세계의 탐구를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과 인간적인 감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다양성 존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 작가와 관람객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전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의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가 함께 참여해 전시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작품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 전경(사진=성남문화재단)
참여 작가로는 예술가적 감수성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세상에 대한 따뜻함과 애정을 담아낸 권순욱 작가와 손가락을 활용한 원시적인 방식으로 인간과 동물의 유기적인 관계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김건 작가, 예술을 통한 연결과 순환을 표현한 정한별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경험을 통해 자아발견과 타인과의 상호고찰을 담은 김광민 작가, 자연에서 위안을 색연필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표현하는 김이연 작가,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개인감정 간의 충돌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장지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성남큐브미술관이 오랜 시간 지역 작가들과 소통하고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작가를 중심으로 한 자립적인 창작 기반 조성과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의 본질적 가치와 영향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큐브미술관이 지난해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과 기존 소장품들을 소개하는 2024 소장품주제기획전 ‘사유의 정원’ 전시도 상설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2023 성남의 발견전’ 공모를 통해 수집한 신소장품을 비롯해, 예술적 사유를 통해 정신적 치유와 심리적 정화를 담아낸 동시대 작가 8명의 작품 12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나만의 정원 만들기’도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오는 12월 22일(일)까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및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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