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화 개인전 《소행성이 빛을 내는 방법》 개최
히피한남 갤러리,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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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한남 갤러리에서는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노경화 작가의 개인전 <소행성이 빛을 내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다정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희망과 염원을 담아 펼쳐낸 작품들로 가득하다.
노경화, 땅을 인도하는 사람_The One Who Guides the Land, 2024, oil on canvas, 72.7cm x 90.9cm. ⓒ 작가, 히피한남 갤러리
노경화, 땅을 인도하는 사람_The One Who Guides the Land, 2024, oil on canvas, 72.7cm x 90.9cm. ⓒ 작가, 히피한남 갤러리
노경화, 온기와 삶의 정원_Garden of Warmth and Life, 2024, oil on canvas, 100cm x 80.3cm. ⓒ 작가, 히피한남 갤러리
작가는 전시 서문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빛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우리가 혼자 빛날 수 없으며, 주변의 모든 것과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작가는 자신을 ‘항성이 되기를 꿈꾸는 소행성’에 비유하며, 소행성이 다른 천체와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듯이, 우리도 서로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고 빛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나’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에 대해 성찰하고, 서로의 존재와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4년의 마지막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번 전시를 찾아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노경화 작가의 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시선과 메시지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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