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개인전 《Playtime’s not over!》 개최… 예측 불가능한 놀이의 변주 > 이주의 전시

본문 바로가기

이주의 전시

투명 개인전 《Playtime’s not over!》 개최… 예측 불가능한 놀이의 변주

지든갤러리, 2025. 5. 5. - 25일.

본문

투명 작가의 개인전 [Playtime’s not over!]이 2025년 5월 5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기억 속에 새겨진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아이콘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조합하여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투명 작가의 작업 방식은 Mix & Match를 기반으로 독특한 창작 방식을 접목시켜 오브제(조형물, 페인팅)를 만들어낸다.


a57d0e5bde4b01bb01985a76f9a4b393_1745932775_387.png
투명 개인전 《Playtime’s not over!》포스터 


a57d0e5bde4b01bb01985a76f9a4b393_1745932775_4887.png
투명, Tomahawk.483 © 작가,  지든갤러리


a57d0e5bde4b01bb01985a76f9a4b393_1745932775_5616.jpg
투명, BeBeams_Killer type02 © 작가, 지든갤러리


투명 작가의 캐릭터는 이미지와 서사가 공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상황의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히 각인시킨다.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 외형, 스토리 상의 선악, 역사적 맥락과 같은 구성에서 조화로운 조합과 상반되는 요소들을 Mix & Match하는 과정에 작가의 위트가 더해져 새로운 긴장감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는 단순한 패러디가 아닌 각 캐릭터의 정체성이 보여주는 간극을 하나의 이미지로 봉합하는 실험과 같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작업 과정은 기존 IP들의 재조합 또는 작가가 창작한 IP와의 조합으로 구성된 것으로 상이하면서도 묘한 시너지가 돋보이는 캐릭터들의 생성을 통해 파격적이고 신선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기존에 익숙한 캐릭터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유쾌하고 즐거운 포인트가 발현되며, 이는 곧 작가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게 된다. 아트토이, 캐릭터 디자인, 비주얼 아트,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내재된 작가의 아이덴티티는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다채로운 조형의 이미지에 독창적인 캐릭터의 서사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요소가 가미된 오브제로 재탄생한다. [Playtime’s not over!]전은 탄탄하고 색다른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각적 요소를 뛰어넘어 대중의 기억과 감성을 아우르는 공간을 창조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26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