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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국내외 7인의 작가 조명하는 기획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Estuary: Between Tides)》 개최

갤러리바톤, 2025. 4. 10.(목) - 5. 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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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바톤은 2025년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남동 전시 공간에서 7명의 국내외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Estuary: Between Tide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앤디 피셔(Andi Fischer), 막스 프리징거(Max Frisinger), 노에미 구달(Noémie Goudal), 조나단 몽크(Jonathan Monk), 루도빅 은코스(Ludovic Nkoth), 노충현, 리너스 반 데 벨데(Rinus Van de Velde)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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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Monk Sol Always Shines (nine books from my library) AP2, 2020 wood, wood glue, water based varnish, 
24 carat gold leaf and plastic wall fixtures 21 x 12 x 6 cm© 작가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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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i Fischer Germany, 1987 Initiation is Accepted, 2025 oilstick on canvas 110 x 140 cm, 113 x 143 cm© 작가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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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risinger Germany, 1980 Karimunjava, 2019 cast iron, lacker 74 x 64 x 23 cm© 작가갤러리바톤


전시 제목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예술가의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갤러리바톤은 전업 작가의 삶을 '고독한 연어의 여정'에 비유하며, 그들이 광활하고 예측 불가능한 창작의 바다를 항해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끊임없는 기술 연마와 내면과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확립해 나간다.


이번 전시는 개별 작가들의 이러한 고독한 여정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적 시도가 한 공간에서 만나 융합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질적인 장르, 스타일, 관점이 서로 교차하며 새로운 역동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갤러리바톤은 이러한 융합의 순간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올라온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산장'에 비유하며, 그룹전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교집합을 강조한다.


오늘날 초연결 사회에서 현대미술은 때로는 평이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갤러리바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진정한 힘, 즉 연결하고 소통하며 공감하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각 시대의 관찰자인 작가들의 독특한 궤적은 전시 공간에서 서로 얽히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예술적 접근 방식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진화하며 공명하는지 목격하며,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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