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개최
서울 코엑스, 9.3. - 9.7.
본문
한국 최초의 국제아트페어 Kiaf SEOUL이 올해로 23회를 맞아 9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02년 첫 문을 연 이래 한국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Kiaf SEOUL은 서울을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시키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 키아프 서울 전시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2025 키아프 서울 전시전경 © 사진 아트앤컬처
2025 프리즈 서울 전시전경 © 사진 LG전자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주제를 ‘공진(Resonance)’으로 정했다. 이는 예술이 지닌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하고, 갤러리·작가·컬렉터·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예술경영지원센터(KAMS)와 프리즈 서울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2025 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은 국내외 미술계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동시대 예술의 핵심 의제를 공유한다.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재단과 미술 생태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과 비전 △퀴어 아시아 미술과 사회 참여 예술 △신진 갤러리의 전략과 가능성 △기술과 알고리즘 창작 시대의 예술성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한편, 서울에서 4년째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는 개막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연작 〈Okay, then I apologize〉가 450만 달러(약 62억7천만 원)에 거래되며 프리즈 서울 역사상 단일 작품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미술시장이 불황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도 아트페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모아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대통령 배우자로는 처음 현장을 찾았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 오바마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각국의 수집가들 역시 대거 참여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폭스 CEO는 “서울은 미술관의 수뿐 아니라 그 질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이 도시의 활력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LG전자는 4년 연속 프리즈 서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해, 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描法)’ 연작 8점과 이를 LG 올레드 TV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였다.

-
[전시] 2025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개최
-
[전시] 허필석 개인전 《Over There》 개최
-
[광고/마케팅] 케이스티파이, 미국 팝아트 아티스트 조엘 메슬러와의 첫 협업 컬렉션 공개
-
[전시] 임선구, 프리즈 서울 2025 ‘포커스 아시아’ 솔로 부스 참가
-
[전시] 아트 살롱 프로그램 《SALON ROMANTIQUE 2: with Artist BAE JOON SUNG》 개최
-
[전시] 김홍주 개인전 《발생-조건-체험-지각》 개최
-
[전시] 하종현, 파주 ‘하종현 아트센터’ 개관
-
[전시] 화이트 큐브·타데우스 로팍, '안토니 곰리' 개인전 《불가분적 관계》 공동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