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펼쳐지는 예술여행, ‘아트 시그널, 부산’ 9월 개막
총 4가지 주요 프로그램 8회 운영, 2025. 9. 9. -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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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에서 아트페어 전문 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AML)의 기획안 〈아트 시그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9일부터 27일까지 본격 운영되며, 부산 미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AML은 그동안 〈더프리뷰 아트페어〉, 〈액세스 방콕 아트페어〉, 부산시 주최 신진작가 공모전 〈부산, 커넥티드〉등 차별화된 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선정으로, 다양한 참여층을 위한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네트워킹, 강연, 멘토링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컬렉터이자 작가·미술교육가로 활동하는 이소영 작가가 운영하는 조이뮤지엄(Joy Museum)이 투어 가이드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인다.
4대 주요 프로그램
Art Exclusive: 부산 VIP 갤러리 투어
수도권의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를 초청해 부산의 전시 공간, 미술관, 갤러리, 작가 작업실을 탐방한다. 각 현장에서는 관계자와의 만남이 마련돼 작품에 대한 심층 이해와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Studio Link: 부산 아틀리에 투어
미술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는 집중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교류를 통해 작품 이해를 심화하고 향후 전시 및 시장 진출로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한다.Art & Ideas: 시민 참여형 투어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과 아트 투어를 결합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이다. 장동선 박사와 이소영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예술·과학·교육의 접점을 다룬 담론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8일 신한카드와 공동 홍보로 진행된 사전 예약은 이틀 만에 전석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Next Art, Busan: 청년 아티스트 멘토링 투어
부산 지역 미술대학 재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간과 창작 현장을 탐방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고, 작가·기획자·갤러리스트와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모색을 지원한다. 또한 신진작가 공모전 **〈부산, 커넥티드〉**와 연계해 젊은 작가들과의 교류 기회를 확장한다. 현재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아트 시그널, 부산〉은 약 1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회 운영되며, 시민과 미술계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여행으로 부산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미술 향유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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