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예술인, 부산에서 첫 교류전 열어
부산예술회관, 2025, 8.18.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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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창조미술협회 부산지회와 광주·전남 창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영호남 교류전: 영산강과 낙동강, 화합의 물길을 열다’가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예술회관 3·4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임영진, BUSANJJ,2025, oil on canvas, 24.2x40.9cm, © 작가, 부산예술회관
이번 전시는 나주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예술을 통한 상호 이해와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광주·전남 지역 작가 58명과 부산 지역 작가 28명 등 총 8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출품작은 한국화, 서양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색채를 담아내면서도 상호 어우러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영호남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전남 창조미술협회 장복수 회장은 “예술이라는 공통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며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고, 부산 창조미술협회 최영근 회장도 “나주와 부산이 만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예술적 연대를 실현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영호남 예술의 현재를 조망하고, 나아가 한국 예술계의 상생과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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