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옥 개인전 《사유적 공간》 개최
경춘선숲길갤러리, 2025. 9. 23.(화) - 9.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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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옥 작가가 오는 9월 23일(화)부터 9월 28일(일)까지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개인전 《사유적 공간》을 개최한다.
오승옥, 사이의공간, 202, Oil on Canvas, 572.7 x 90.9cm. © 작가. 경춘선숲길갤러리
오승옥, 사이의 휴식, 2025, Oil on Canvas,60.6 x 72.7cm. © 작가. 경춘선숲길갤러리
오승옥, 비밀의 정원, 2025, Oil on Canvas, 116.8 X 91cm. © 작가. 경춘선숲길갤러리
《사유적 공간》展은 일상 풍경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적으로 풀어낸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스쳐 지나간 장면과 기억을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잊히기 쉬운 감정과 풍경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며 내면을 성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는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관계를 이야기한다”며 “풍경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를 바라보는 시선의 기록이자, 낯섦과 사유의 순간을 통해 관람자가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오승옥 작가는 공간과 관계를 주제로 한 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 도쿄도미술관, 체코 프라하, 프랑스 파리 등 국제 무대에 초청돼 작품 세계를 선보였으며, 다수의 국내 공모전에서 우수상·특선·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아시아프(ASIAP)에서 ‘히든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일상과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 작가. 경춘선숲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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