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SEOUL 2023, 최고의 라인업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시장의 중심으로 발돋움 준비완료"
“Kiaf PLUS 섹션, 젊은 갤러리와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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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SEOUL 2022 전경(사진=아트앤컬처)
Kiaf SEOUL 2022 전경(사진=아트앤컬처)
Kiaf SEOUL 2022 전경(사진=아트앤컬처)
오는 9 월 6 일(수)부터 10 일(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 22 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은 20 개의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211 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A, B 홀과 그랜드 볼룸을 포함한 1 층 전체를 사용하고, 동시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3 층 C, D 홀에서 진행된다. 키아프 서울은 최고의 갤러리 라인업과 한층 더 풍부해진 콘텐츠로 아시아 현대미술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1. 주요 갤러리 및 작가 소개
한국 미술시장의 놀라운 성장세의 중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이 올해는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세계 주요 작가들은 물론 국내 주요 작가들과 떠오르는 신진 작가, 뉴미디어 작가들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iaf PLUS 섹션을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포용하는 예술계의 글로벌한 흐름을 반영하려 한 점이 돋보인다.
한국의 아티스트와 현대 미술을 전 세계에 발신한다는 사명을 공고히 하는 키아프 서울에는 130 여 개 국내 갤러리가 참여하여 국내 미술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갤러리들은 국내 주요작가 및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출품하여 수준 높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미술의 저력을 선보일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며, 갤러리 현대에서는 정상화의 작품을, 박여숙 화랑에서는 박서보와 하종현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년 일본 국립신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 이우환의 작품은 다수의 참여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BHAK 는 개관 30 주년을 맞아 윤형근 화백의 작품을 회고하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표갤러리에서는 국내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과 물방울 작가로 알려진 김창열의 작품을 선보인다. PKM 갤러리는 한국 기하추상의 선구자로 불리는 서승원의 작품을, 조현화랑과 우손갤러리에서는 숯의 작가 이배의 작품을 선보인다.
나아가 기성 작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세대를 이끌어갈 이머징 작가들을 대거 선보인다.
공근혜 갤러리에서는 지난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ZOOM IN>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젠박의 작품을, 이길이구 갤러리는 팝아트와 그라피티를 떠오르게 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붓터치를 선보이는 강준영의 작품을,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포브스 코리아 ′대한민국 영파워 20 인′에 선정된 최수인과 함께한다. 다채로운 기획으로 주목받는 기체의 부스에서는 황원해와 남아프리카 출신의 추상화가 몽게지 은카페이(Mongezi Ncaphayi) 등 이머징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갤러리 플래닛과 리서울 갤러리에서는 특수한 재료가 사용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청바지를 캔버스처럼 활용하는 최소영과 유리를 통해 물방울의 형상을 생생히 재현해내는 유충목의 작품을 각각 출품한다. 더 페이지갤러리 또한 터너 상(Turner Prize)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영국인 작가 네이단 콜리(Nathan Coley)의 전구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갤러리들의 탄탄한 구성과 함께 2022 년의 성황에 힘입어 많은 해외 갤러리들이 키아프에 재참가한다. 지난 4 월 서울에 분관을 오픈한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의 부스에는 딜런 솔로몬 크라우스(Dylan Solomon Kraus)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체와 우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각으로 탐구하는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작품은 크리스티아 로버츠 갤러리(CRISTEA ROBERTS GALLERY)에서, 갤러리아 콘티누아(GALLERIA CONTINUA)에서는 지난해 대구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 프랑스 개념미술의 거장 다니엘 뷔랑(Daniel Buren)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는 프랑스계 미국인 아티스트 장 마리 헤슬리(Jean Marie Haessle)의 추상표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솔로 섹션에서는 8 개 갤러리가 각각 한 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벨기에의 뉴차일드(Newchild)에서는 나무와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신진 작가 마들렌 비알케(Madeleine Bialke)의 작품이 전시된다. 뉴욕의 데니 갤러리(Denny Gallery)에서는 대담한 색채와 패턴으로 목가적인 풍경을 그리는 제시 에델만(Jessie Edelman)을 집중 조명한다.
라트비아의 레이지 마이크(Lazy Mike)는 그래픽 캐릭터의 단색 렌더링에 중점을 둔 아티스트 듀오쿠샤 라스토츠카와 막심 트룰로프(Ksusha Lastochka and Maxim Trulov)의 신작을 선보이며, 대만 브이&이 아트(V&E ART)는 최근 아트 파리와 아트 타이페이에서 성황리에 개인전을 마친 토마스 드보(Thomas Devaux)를 한국에 소개한다. 홍콩의 오즈 앤 엔즈(Odds and Ends)는 동아시아의 미신, 정체성, 성 이데올로기 등을 분석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캐나다 예술가 피터찬의 솔로쇼를 선보인다. 국내 갤러리 도잉아트와 세오갤러리에서는 정물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김민영과 40 년 경력의 ‘장갑 예술가’ 정경연의 작품을 각각 선보이며, 갤러리 바움은 대지미술에 기반을 둔 지나손과 함께한다.
2. Kiaf PLUS 섹션 : 젊은 갤러리, 젊은 작가와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 총집합
2022 년 성공적으로 런칭한 Kiaf PLUS 가 올해는 페어의 메인 홀과 바로 연결되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Kiaf PLUS 섹션은 젊은 작가, 젊은 갤러리와 더불어 전통적 개념의 미술 뿐 아니라 뉴미디어 매체를 강조하며, 성장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역동적인 씬을 소개하고자 한다. 21 년에 개관한 일본의 비스킷 갤러리(biscuit gallery), 미국의 스위블 갤러리(SWIVEL GALLERY) 등 젊은 갤러리를 비롯하여, 국내에서는 옵스큐라, 엘리제레, 갤러리 스탠 등 국내외 30 개 갤러리가참여하여 그 참신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사라크라운(SARAHCROWN)은 이민과 이주라는 주제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작품으로 담아낸 한국인 작가 박은정의 작품을 선보이며, 스페인의 투스데이 투 프라이데이(TUESDAY TO FRIDAY) 갤러리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의 미학을 아날로그 기법으로 재창조하는 필립 제럴드(Philip Gerald)의 솔로쇼를 선보인다. 국내 갤러리 에브리데이몬데이의 부스에서는 샐리킨드버그(Sally Kindberg), 조지코(Giorgiko), 소피 밸런스 캔터(Sophie Vallance Cantor)의 작품이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구조에서는 한지를 소재로 추상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캐스퍼강(Casper Kang)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 Kiaf Highlight : 키아프 서울에서 엄선한 ‘아티스트 20 인’
올해 새롭게 선보이게 된 Kiaf Highlight 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키아프 참여작가들의 홍보와 지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키아프에 참가하는 각 갤러리에서 추천한 작가들 중 김복기, 김진엽, 하계훈, 주연화, Iain Robertson 등 평론가, 기획자, 교수진이 포함된 미술계 인사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20 명이 선정되었다.
이번 키아프를 통해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상에 알려야 할 중견 작가는 물론 앞으로 주목해야 할 실력 있는 이머징 작가들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작품성, 독창성과 더불어 참여 갤러리의 주요 프로모션 작가인가에 대한 독점성, 작품이 현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한 동시대성이 심사 기준이 되었다. 선정된 아래 20 인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Kiaf SEOUL 2023 도록, Kiaf 공식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작가 : 아트 프론트 갤러리(ART FRONT GALLERY)의 분페이 카도(Bunpei Kado), 갤러리 엘제이(Galerie LJ)의 리티카 머천트(Rithika Merchant), 갤러리 큐(Gallery Q)의 리종옥(Jongok RI), 호파 갤러리(HOFA Gallery)의 김일화(Ilhwa Kim), 미조에 아트 갤러리(Mizoe Art Gallery)의 코타 나카무라(Kota Nakamura), 미세스(Mrs.)의 오오나 브렌엄-스넬(Oona Brangam-Snell), 더 스펙타클그룹(The Spectacle Group)의 애덤 니트(Adam Neate), 갤러리 이배의 정직성, 갤러리 2 의 김웅현, 갤러리가이아의 김명진, 갤러리그림손의 채성필, 갤러리밈의 정정엽, 금산갤러리의 쿤 작가, 더 페이지갤러리의 나점수, 선화랑의 이만나,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의 남진우, 우손갤러리의 이유진, 조현화랑의 조종성, 지갤러리의 이정민, 피앤씨갤러리의 박형근
4. Kiaf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Gray Box Area : 사건으로서의 공간
올해 키아프는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을 통해 한국 뉴미디어 아트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함께 호흡해 온 뉴미디어 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의 허대찬 편집장과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재형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Gray Box Area: 사건으로서의 공간>은 프로젝터와 LED 기반한 공간적 스크리닝 전시이다. 특별전
제목의 'Gray Box'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를 일컫는다. 관람객들은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참여하는 것처럼, 작품의 특성에 따라 스크린 세계의 내부를 탐색해 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본 전시에서는 고휘, 무니페리, 문준용, 스튜디오 아텍, 신기운, 이이남, 이예승, 장승효, 최성록과 (사)한국미디어아트협회(KMA) 소속의 작가 그룹 등 총 10 팀의 미디어아트를 Kiaf SEOUL 2023 기간 동안 매일 두 작품씩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상영일정 추후공지)
5. 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 : 공동으로 구성하는 토크 프로그램
키아프 서울과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토크프로그램이 코엑스 2 층 스튜디오 159 에서 9 월 7 일(목)부터 9 일(토)까지 진행된다. 3 일간 ‘K-art, K-identity’, ‘아시아 미술시장’, ‘예술과 기술의 융합', '한국의 실험미술' 등 보다 깊이 있고 확장된 주제에 관해, 정도련
(홍콩 M+ 부관장), 버지니아 문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큐레이터), 노암 세갈(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부큐레이터), 융마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큐레이터), 문경원, 전준호(아티스트) 등 국내외 미술계 인사가 함께한다. 이번 토크프로그램을 통해 키아프 서울은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나아가 각 아시아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8 월 공개될 예정이다.
키아프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6 월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키아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두개의 페어가 관람 가능한 공동티켓으로 현재는 키아프 서울 웹사이트를 통해 정가 판매 중이다. 티켓 링크: https://kiaf.org/ko/visit-ti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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