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초이 12인 젊은 단체전, 자연과 인간 : 탐구와 대화
참여작가 : 강가연, 고진이, 권소영, 김다현, 김재현, 김호정, 박재희, 신보라, 전은숙, 정민희, 채정완, 홍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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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중견작가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세대의 독특한 정체성을 표출해내는 신진작가들까지, 넓은 폭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해 온 갤러리초이에서 12인 젊은 단체전, <자연과 인간 : 탐구와 대화>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초이의 이번 단체전 <자연과 인간 : 탐구와 대화>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며 근본적인 질문과 미학적 탐구를 통해 관람객과 작품 사이의 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시서문을 통해 자연은 우리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풍경이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영감을 받고 작품을 창조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자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고유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인상파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간적인 빛과 색채를 묘사하고 기록했다. 자연을 재현하는 방식은 자유롭다. 갤러리 초이는 이번 <자연과 인간 : 탐구와 대화>展을 통해 12인 젊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예술 표현 방식을 살펴보며 이를 매개체로 자연과 사람의 유기적 관계성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일부이자 자연의 일부이다. 우리의 존재와 자연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12명의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저마다의 생각을 표현한다. 각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자연적 요소 혹은 비물질적 요소를 캔버스라는 공간에 물질화하며 담아내기도 하고, 우리의 존재와 사회 그리고 자연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늘 그래왔듯이 자연과 인간은 영원한 예술적 주제이다. 본 전시는 이 두 키워드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관객들이 작품과의 대화 속에서 당연시하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와 자연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라며 이번에 개최되는 12인 젊은 단체전, <자연과 인간 : 탐구와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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