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작가 ‘가이 야나이(Guy Yanai)’ 개인전, <블루 아워>
아시아 첫 개인전,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자신만의 색감과 스타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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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 강남에서 다가오는 6월 28일(수)부터 이스라엘 작가 ‘가이 야나이(Guy Yanai, 1977 - )’의 아시아 첫 개인전 ‘블루 아워’展을 개최한다.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자신만의 색감과 스타일로 구현한 가이 야나이의 신작 15점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회화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감성과 색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시 주제이자 작가의 특색이 반영된 전시명 ‘Blue Hour’는 야나이가 사용하는 주조색인 푸른 색감을 바탕으로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의 특징을 통칭하며, 푸른 빛이 확산되어 고요한 분위기와 감성적 색조를 연출하는 황혼의 일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의 대표
작업 ‘Young Woman Miro Poster’(2023), ‘Blue Hour’(2023)에서
보이는 직선적 형태와 곡선, 정적임과 역동성의 혼재는 시각 정보의 다양한 층위를 담아 야나이가 영감
받았던 모든 시각물에 기인한다. 특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Plain
Soliel’(2023)은 에릭 로머(Eric Rohmer)의 영화로부터 차용한 이미지와
텍스트에 착안하여 재창조한 또 하나의 시각물로서, 심상의 미학과 의미를 재발견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로써 전시는 관객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관조하고 재해석할 수 있도록 의도한다.
한편,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아트 인텔리전스 글로벌(Art Intelligence Global)’, ‘나시마
란다우 아트파운데이션(Nassima Landau Art Foundation)’과 함께하여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정아트는 갸이 야나이의 내한 일정에 맞춰 오픈식 이전인 27일(화)에 프레스 투어를
실시하여 작가의 인터뷰와 전시 취재 등 다방면으로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오프닝 리셉션은 28일(수) 18시부터 시작한다.
Guy Yania Invitation (Poster)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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