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지 갤러리, TEFAF 마스트리흐트 2025 참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MECC, 2025. 3. 15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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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지 갤러리가 오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MECC에서 열리는 ‘TEFAF Maastricht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더 페이지 갤러리는 ‘모던 & 컨템포러리 아트(Modern & Contemporary Art)’ 섹션을 통해 최명영, 박석원, 이수경, 정구호 작가의 작품과 함께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희귀한 한국 고미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24-512, 2024
Acrylic on canvas 162.2 × 130.3 cm. © 작가, 더 페이지 갤러리
이수경, Oh, Rose! 22-4-28, 2022 Acrylic on canvas 25 × 34 cm. © 작가, 더 페이지 갤러리
박석원, Accumulation(積意)- 23069, 2023 Granite,
aluminium ring 230 x 45 x 45 cm. © 작가, 더 페이지 갤러리
정구호, Chrysanthemum-Patterned Bandaji, 2022 Plexiglass,
brass 70 × 66 × 40 cm / 110 kg. © 작가, 더 페이지 갤러리
특히, 박석원의 대표작 ‘적의(Accumulation)’ 시리즈의 대형 화강암 조각이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또한, 정구호의 ‘투명 반닫이(Transparent Bandaji)’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전통 한옥 가구인 반닫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투명한 플렉시글라스와 전통 문양이 새겨진 황동 경첩을 사용하여 장인이 제작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더불어 고려시대 연회에서 사용되었던 12세기 청자 사자형 향로도 전시될 예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1969~1975) 창립 멤버인 최명영과 박석원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중 한 명인 이수경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미술 간의 다채로운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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