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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조르제 오즈볼트(Djordje Ozbolt) 개인전 《Sing Me a Song》 개최

갤러리바톤, 1. 1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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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상흔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한 조르제 오즈볼트 작가가 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 갤러리바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즈볼트는 회화,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로,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세르비아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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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ordje Ozbolt, The Optimist, 2024 acrylic on board 50.3 x 40.2 cm© 작가, 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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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ordje Ozbolt, Lost for Words, 2024 acrylic on board 61 x 51.2 cm© 작가, 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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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ordje Ozbolt, Ghost, 2024 acrylic on board 60.9 x 51.2갤러리바톤© 작가, 갤러리바톤



오즈볼트의 작품은 다채로운 요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구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기억,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경험한 문화, 미디어 이미지, 방대한 논픽션 서적 등 다양한 영감원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새들은 작가의 상상력을 상징하며, 회화라는 전통적인 매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즈볼트의 작품은 정통 미술사적 모티프와 키치한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결합하여 예상치 못한 조화를 이룬다. 질서와 무질서가 공존하는 화면은 보는 이에게 낯선 긴장감을 선사하며,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드러낸다. 오즈볼트는 이러한 시각적 경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초현실주의적 감성을 공유하고, 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즈볼트는 허드슨 밸리 현대미술관, 벨그레이드 비엔날레, 테이트 브리튼 등 세계 유수의 미술 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갤러리바톤에서 열리는 개인전은 오즈볼트의 최근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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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갤러리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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