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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선정, 김숙경 2인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 개최

갤러리초이, 2025. 2. 1.-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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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초이에서는 2025년 2월 1일부터 26일까지 김선정과 김숙경 작가의 2인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의 삶과 성장, 그리고 사랑의 순간들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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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경, 꽃을피운다는건, 장지에분채.60x60cm.  © 작가,  갤러리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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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경, 재미+있다 장지에분채100X100cm. © 작가,  갤러리초이


 

김숙경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동화 같은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여성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그의 작품 속 여성들은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세상 모든 여성들의 공통된 경험과 감정을 대변한다. 특히, 그는 인류학자 덴진(Denzin)이 말한 ‘미스토리(Mystory)’를 작품 속에 녹여내며,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기록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허스토리(Herstory)’와도 맥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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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그녀_monologe 100x84cm 비단에 호분과 먹 2025. © 작가,  갤러리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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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그녀_monologe 100x84cm 비단에 호분과 먹 2025. © 작가,  갤러리초이



김선정 작가는 구한말 조선의 여성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 속에 담아낸다. 어린 시절부터 인형에게 옷을 입히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비단천을 활용해 투명하고 맑은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현대와 고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매혹적인 빛을 발하며, 중년의 작가로서의 내면적 성찰과 성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삶과 성장, 그리고 사랑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초이의 김미경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했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2월 한 달간 갤러리초이에서 열리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과 삶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발견하고, 그 순간들이 주는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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