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 특별기획전 《쉽게 늙지 않는 사람》
서울미술관, 2026. 4. 1. -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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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이 한국 근현대 화가 김상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 《쉽게 닳지 않는 사람》을 4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50점이 넘는 작품을 통해 작가의 반세기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서울미술관 특별기획전 《쉽게 늙지 않는 사람》전시전경 @작가, 서울미술관

서울미술관 특별기획전 《쉽게 늙지 않는 사람》전시전경 @작가, 서울미술관

서울미술관 특별기획전 《쉽게 늙지 않는 사람》전시전경 @작가, 서울미술관
전시는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 약 800평 규모 공간에서 진행되며, 기존 회고전을 넘어서는 대규모 구성으로 주목된다. 특히 미공개 판화와 유화 작품이 포함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상유는 동판화, 목판화, 유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고요’와 ‘침잠’을 중심으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외부 자극을 배제하고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한 그의 작업은 관람객에게 사유와 성찰의 경험을 제안한다.
서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극과 정보가 넘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무해함’의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 제목 《쉽게 닳지 않는 사람》은 흔들림 없이 지속되는 삶의 태도를 상징한다.
전시는 서울미술관 설립자 안병광 회장의 오랜 수집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그는 2002년 김상유의 마지막 개인전을 계기로 작품을 꾸준히 수집해 약 100여 점의 컬렉션을 구축했다.
서울미술관은 이번 기획을 통해 ‘스타 작가’ 중심의 미술계 구조에 질문을 던지고, 상대적으로 잊힌 작가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미술관 측은 “김상유의 예술적 성취와 한국 근현대미술의 깊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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