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y Solo Exhibition: Beyond the line (경계의 선을 넘어)
더샵갤러리, 2024년 10월 22일(화) -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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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문화로 트랜드를 리딩해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독특한 미술 작품들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라이징 스타 아티스트 최형길, 미미, 윤송아 작가 3인을 초대하여 ‘Beyond the Line’라는 타이틀로 10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릴레이 개인전을 펼친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의 타이틀이자 주제인 ‘Beyond the Line’(경계의 선을 넘어)은 현대 사회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하였고, 앞으로도 존재할 이 세상의 모든 경계에 관한 이야기이를 담고있으며, 3인의 초대 작가들은 개인과 세상의 경계, 도시와 자연의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자신들만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회화 작품과 조형물 및 아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릴레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0월 22일 최형길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미 작가,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순으로 3주 씩 릴레이 방식으로 더샵갤러리 2층에서 전시가 개최 된다.
최형길, Mr.Kim runs today, 60.8x60.7cm, Acrylic, Watercolor, Ink on soft cotton, 2024. ⓒ 작가, K-UM 갤러리
Part 1. 최형길 개인전
‘Mr.Kim runs today’
10. 22 Tue - 11. 10 Sun
“현대사회 속 진정한 행복의 경계선을 달리는 작가"
최형길 작가가 그려내는 Mr.Kim 이라는 캐릭터에 가득 채워진 수많은 집들은 이 사회의 최소 구성원인 가족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들로 만들어진 Mr.Kim의 모습이나 행동들은 수많은 가장들이 살아가는 모습. 즉, 현대 사회에서 대표적인 사회 구성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대의 사회 모습으로 그려지는 Mr.Kim이라는 캐릭터의 형상은 각각의 경계선들이 명확하고, 독립적인 집들로 가득채워져 있으면서도 반면에 작은 독립개체들이 모여 더 큰 사회의 형상을 보여주면서 작은 경계의 선들이 갖는 의미를 허물고, 무색하게 만든다.
작가는 개인 한명 한명의 지향점이 모여 만들어지는 이 사회의 거대한 형상과 방향성을 자신의 작품으로 보여주면서도 하나의 집. 즉 한 가족 또는 개인의 행복한 삶에 가장 큰 중점을 둔 주제를 담아내며 다양한 사회 모습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시작점으로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소유하기를 바라는 부의 상징인 집을 소재로 하며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가장들의 모습을 투영시켜 개인, 가족, 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와 집의 본 연적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키다리 갤러리 전속작가로 활동 중인 최형길 작가는 잉크펜이나 연필을 사용한 정교한 드로잉을 기반으로 아크릴 물감, 수채물감, 과슈 같은 재료로 채색하는 회화 작업과 나무를 직접 깎아 만든 '미스터 김' 캐릭터 위에 직접 채색과 드로잉을 하는 조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Part 2. 미미 개인전
‘Happy Tasting Bar’
11. 12 Tue - 12. 1 Sun
“현대사회에서 지친 일상에서 찾은 행복과 예술의 경계를 잇는 작가“
미미, WANTED68 Dreamer, Acrylic & mixed media, 65.1x72.7cm, 2024. ⓒ 작가, K-UM 갤러리
대기업 S사의 17년차 직장인이면서도 아티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과 예술의 세계를 잇고 있는 미미 작가는 일상이라는 대중적 공감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평면 회화에서부터 디지털 미디어까지 모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이다. ‘MeME’라는 이름은 문제와 해결방안은 모두 내 안에 있다(Problem Me, Solution ME)는 생각으로 지은 예명이다.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독, 권태 그리고 위태로운 삶의 모습을 네버랜드 신드롬을 간직한 ‘피그미’라는 캐릭터에 자신의 세계관을 투영시켜 디지털부터 회화,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접점의 MIX-VERSE(MIX MEDIA+UNIVERS) 매체를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작가의 작업은 일상의 달콤한 음식의 물성에서 발견한 행복한 에너지의 촉감을 시각화해서 입체적인 마띠에르 기법을 점층적으로 쌓아 올리며 작업을 한다. 이러한 작업과정에서 발생된 행복한 에너지가 사회적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작가는 희망한다.
직장 생활에 찌든 작가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 피그미로 현대인들의 행복을 향한 세계관을 그려내는 미미 작가는 2023년 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에 출연하여 2,100만원 최고가 낙찰 및 대기업 현직 직장인 작가로 활동을 알리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갓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미미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피그미(Pigme)는 미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으며 완판 행진에 이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롯데호텔, KDB 산업은행, 신한카드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켰으며, 이탈리아 서양화 특별전, 국제현대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 수상 국내 / 해외(영국, 대만, 호주 등)에서 다양한 전시활동으로 컬렉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Part 3. 윤송아 개인전
‘Just Before Christmas’
12. 3 Tue - 12. 22 Sun
“현대사회의 경계선을 넘어 희망을 전하는 작가“
윤송아, Camel Fantasy, 116.8x80.3cm, Oil on canvas, 2022. ⓒ 작가, K-UM 갤러리
윤송아 작가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달콤한 꿈 속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 해내고, 그림 속에 등장하는 낙타는 오아시스를 찾아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로 상징된다. 회색 도시라는 삭막한 현실에서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유토피아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의 존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현실이라는 공간 개념에서 그 경계를 넘어서는 작은 찰나의 순간과 실낱같은 작은 희망의 공간을 ‘유토피아’ 와 ‘Dream’ 이란 이름으로 캔버스에 가두었다.
작가는 그런 유토피아를 비현실적 공간 속의 판타지 세계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런 꿈 같은 공간이 너무 선명하여 꿈이 현실이 된 듯 한 착각에 휩싸여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 것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품을 보여준다. 마치 현실 세계에서도 존재할 것만 같은 그리고 꼭 이루어질 것만 같은 그런 이상적 공간이나 꿈이 실제 현실에서 교차되며 접하게 되는 ‘데자뷰’ 같은 초현실적 영역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낸다.
그런 작품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낙타는 인류 문명 시작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인간의 무거운 짐을 가득 지고 영하 4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극한의 기온을 아우르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인간의 동반자적 존재이며, 그의 끈기와 영험함이 우리를 유토피아로 인도해줄 수 있음을 작가는 얘기한다.
윤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 출신으로 2013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낙타와 달', '낙타와 해' 작품을 전시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극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의 대사에서 그녀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스타 작가로 올라섰다.이후로 KBS '노머니 노아트', SBS '천사도' 등 미술예능에서도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LA ART SHOW 2024' 에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면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작품이 1억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운바 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와 협업해 작가의 작품이 담긴 콜라보 의류를 론칭하며 화려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은 작가별로 1회씩만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 선착순 100명 인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작가의 아트 상품 증정 및 체험프로그램, 작가 사인회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예매는 더샵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s://www.thesharp.co.kr)
이번 전시에서는 각 작가들의 평면 회화 작품,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최형길, 미미, 윤송아 작가의 대표 작품 이미지가 친환경 특수 철강재에 프린팅 된 포스코 스틸리온의 포스아트 패널 탑재의 삼성 뮤직프레임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미 작가의 오프닝 이벤트로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아피네스 윤정원 셰프의 디저트 케이터링 콜라보 행사가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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