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이드 웍스 (Backside works.) 한국 첫 개인전
SH GALLERY SEOUL, 2024. 1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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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 월 17 일, 하위문화의 개척자 ‘백사이드 웍스 (Backside works.)’ 의 개인전 『볶음밥』이 SH GALLERY SEOUL (압구정 로데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사이드 웍스는 일본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는 아시아의 뱅크시로 불릴 정도로 베일에 쌓여 있는 작가이다.
Backside works.『Yula Laki』 2024 Acrylic, Acrylic gouache, Collage, UV ink on canvas 146 x 146 cm. © 작가, SH GALLERY SEOUL
Backside works.Sowhat, 2024 Acrylic, Acrylic gouache, Collage, UV ink on canvas 91.5 x 120 cm. © 작가, SH GALLERY SEOUL
2017 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고급 예술을 지향하기 보다 애니메이션, 그래피티 아트등 하위문화 즉 서브컬쳐를 작품속에 녹여낸다. 1980-90 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등의 서브컬쳐와 스트리트 문화에 영향을 받아 만화 기법을 이용해 최대한 평면적으로 그리고 싶어 페인팅, 스프레이, 펜화, 지클레, 스티커등 다양한 요소들을 제작 기법에 반영하여 작품을 완성시킨다.
백사이드 웍스는 특유의 오타쿠적 캐릭터와 세련된 감성으로 리바이스(Levi’s), 컨버스(Converse), 주간소년점프 (週刊少年ジャンプ ), 산리오캐릭터즈(Sanrio characters)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SH GALLERY 전속으로 활동하며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굿즈도 제작하고 있다.
백사이드 웍스의 개인전 『볶음밥』에서는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레이션 한 작품들이 선보여 질 예정이다.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레이션 전시는 올해 3 월 동경 SH GALLERY에서 개최된 「50 five-o」에 이어 두번째이다. 지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던 ‘헬로키티 50 주년 전시’ (2024.4/13-8/13) 에는 「50 five-o」에 전시된 작품 일부가 한국 팬들을 위해 전시되어졌다.
이번 전시는 백사이드 웍스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각 작품들은 산리오캐릭터즈 세계 속에 작가의 히로인인 Valiant Girl, 그리고 Valiant Girl 세계 속 산리오캐릭터즈를 보여주고 있어 "모두 사이좋게"라는 산리오의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백사이드 웍스 (Backside works.) 의 첫 개인전이기에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제목을 『볶음밥』 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작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먹고 싶은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유쾌한 분위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10 월 17 일 5시부터 시작될 오프닝 리셉션에는 백사이드 웍스 작가의 오리지널 화분을 현장 추첨을 통해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작가 친필사인이 들어가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컬래버래이션 한 포스터와 스티커도 원화 작품과 더불어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SH 갤러리 서울 SNS 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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