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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이정원 개인전 《푸른 산의 환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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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획초대전으로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부터 2024년 11월 06일 수요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푸른 산의 환영’ 이라는 제목으로 초대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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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덕유, 130.3×89.4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이정원 갤러리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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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1, 53×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이정원 갤러리 내일 




이정원 작가는 붓 대신 파쇄지를 붙여 산의 굴곡을 표현하며 입체감을 살린다. 푸른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여 마치 실제 산을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산의 구조적 실재감을 감각적으로 포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산자분수령, 산은 스스로 물길을 가른다는 원리처럼 산의 큰 줄기에서 흘러내린 물길 사이에는 인간의 생태와 삶이 깃들어 있다”며, “파쇄지를 이용한 고된 작업 과정을 통해 숭고한 생명의 숨결에 경건하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산을 그린 그림을 넘어, 파쇄지라는 재료를 통해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푸른 산이 주는 평온함과 위대함을 작가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원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했다. 또한, 아트페어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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