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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최근일 개인전 및 초대전 «별이 빛나는 밤에-梨花에 月白하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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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날 5월을 맞이하여 목포KR갤러리는 목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최근일 작가 별이 빛나는 밤에-梨花月白하고전시회를 오는 529일까지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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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이화에 월백하고, 2023.oil on canvas, 53.0x40.9cm, 2023. (사진=목포KR갤러리)



서양화가 최근일 작가는 나주에 사는 지인의 배 농장에서 배꽃이 만개한 밤하늘의 풍경을 보고 2016년부터 별이 빛나는 밤의 타이틀로 작품 발표를 시작하여 총 개인전 19회 중 17회가 나주 배꽃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

 

2020 Take art home 평론에는 최근일 작가의 작품을 해석하였다. “만개한 배꽃에 그의 예술은 집중되고 있다. 집약적 묘사력과 화면 구성 그리고 서정적 어법에 관심이 간다. 꽃잎은 투명하여 바람에 쉽게 날릴 수 있는 순박함과 연함을 가지고 있다. 배꽃의 백색은 달이 뜬 밤이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만흔 시인들은 여인내의 속살에 비유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배꽃은 사실성을 넘어 감동을 주고 있다. 피지 못한 꽃봉오리가 바람에 흩어지듯 배꽃의 완결성과 함꼐 안타까운 카타르시스를 함께 담아내고 있어 보인다. 이러한 배꽃의 높은 완성도와 화면의 전반적인 구성은 서정적 감동을 주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전대상 전시기획자(KR갤러리 부관장)는 최근일 작가의 작품은 저 스스로 위안을 받았으며, 과거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되었으며, 스트레스, 피로를 작품을 정화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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