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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신영진 개인전 《두고온 산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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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작가의 개인전 '두고온 산하'가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자인제노 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신영진 작가가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압록강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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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두고온 산하-북녁마을이 보이는 압록강 잔물결,90cm x 90cm x 5cm,oil on canvas,2024(사진=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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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두고온 산하-잠들지 않는 장군총 2,50cm x 50cm x 5cm,oil on canvas,2024(사진=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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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두고온 산하-백두산 천지와 고산양귀비,50cm x 50cm x 5cm,oil on canvas,2024(사진=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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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두고온 산하-압록강 잔물결01,50cm x 50cm x 5cm,oil on canvas,2024(사진=자인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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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두고온 산하-백두산 천지와 고산양귀비, 50cm x 50cm x 5cm,oil on canvas,2024(사진=자인제노)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압록강을 소재로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현지를 방문하며 풍경을 탐사하고 스케치해왔다. 그의 작품은 압록강의 다채로운 풍경을 사실적인 묘사와 함께 감성적인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강물의 흐름과 변화, 그리고 주변 풍경과의 조화를 통해 압록강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신영진 작가는 "압록강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마치 전설처럼 신화처럼 남아있는 강이다. 때로는 억세게 때로는 잔잔히 흐르는 압록강은 살아있는 듯 지루하지 않고, 이쪽과 저쪽을 고무줄처럼 가깝게 했다가 멀게도 한다. 압록강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게도 하고 환상으로 남기게도 한다"고 전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비판적 역사관 속에 신영진 작가가 그리고 있는 압록강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영진 작가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으로 표현된 압록강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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