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나전, 도자기 3색 K아트 콜라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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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나 K-Drama 등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다음을 이어나갈 K-art중 대표적 장르인 민화, 나전, 도자기의 3색 콜라보 전시를 통해 K-art의 미래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축제의 자리를 2024년 6월 4일(화) - 2024년 6월 9일(토) 한강 세빛섬 중 채빛섬에서 마련한다
'3색 2024 K-ART페스타' 중 민화 전시 (이미지=한국민화학교)
민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정병모 교수가 큐레이션한 70인의 화가 대표작품 1점 씩을 전시한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한 정병모 교수와 70인의 중견 민화작가가 동양의 팝아트로 부상하는 한국의 민화를 세계화의 관점에서 전시한다.
나전은 전통나전에 새로운 디자인과 이야기 방식을 도입, 나전예술의 중흥과 대중화를 이룬 길정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길정본 작가의 나전 이야기에서 전통의 K-아트가 어떻게 재창조 되어 새로운 예술적 생명을 지닐 수 있게 되는지 찾아볼 수 있다
도자기는 전통 백자나 청자의 단순한 재현을 너머 자신만의 새로운 도자기 브랜드 “토흔”을 창조하며 우리 시대의 새로운 한국적 도자기를 만드는데 40년 매진한 불의 사나이 지산 이종능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산 이종능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우리 전통에 숨어 있는 흙의 질감과 자연미, 고향의 그리운 냄새와 함께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놀라운 생명력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민화, 나전, 도자기 3색 K아트 콜라보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