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훈 개인전 《영원한 얽힘: Live Painting》 개최
갤러리내일, 8월 9일부터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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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독자적인 미술 세계를 구축해온 우창훈 작가가 8월 9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내일에서 초대 개인전 ‘영원한 얽힘 Live Paint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인 다차원 미술의 세계를 캔버스에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창훈 작가는 일상적인 3차원 공간에 시간, 미시 세계의 혼돈 등 다양한 차원을 겹쳐 독창적인 ‘다차원’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작품에는 입자, 파동, 기하학적 문양 등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다차원의 특징인 상호 연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카오스 곡선인 비선형 곡선(복잡계 현상을 해석하는 곡선 기하)과 끌개 곡선(현상의 자기 복제 순환성을 나타내는 곡선)을 활용하여 미시 세계의 불규칙성과 자기복제 순환성을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우창훈, 얽힘 5, 72.7×60.6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내일)
우창훈, 얽힘 , 72.7×60.6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내일)
우창훈, 얽힘 , 72.7×60.6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내일)
우창훈, 얽힘 , 72.7×60.6cm, oil on canvas, 2024(사진=갤러리내일)
우창훈 라이브 페인팅 중
작가는 단순히 사물의 외형을 묘사하기보다는 사물의 본질과 존재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그의 작품은 미시 세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예술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존재를 탐구하려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라이브 페인팅은 ‘얽힘’을 주제로 진행되며 가로 10M의 대형 작품으로 완성된다. 라이브 페인팅은 현장의 생생함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작가와 관람객과 교감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창훈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학과 졸업했다. 열정적인 작품 활동에 걸맞게 30여회 개인전 및 수 많은 전시회에 참여하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 평론가 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 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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