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던아트작가회, 17회 정기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 선보여
갤러리 B,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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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던아트작가회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체부동 갤러리 B에서 제17회 정기전을 개최했다. 17년 동안 꾸준히 전시를 이어온 작가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선 전인적인 조형 언어를 선보이며,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병행해 온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1회부터 16회까지의 자료를 총정리하며 한국모던아트작가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특히 원로화가 민병각 화백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장부남 이사장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정기전의 의미를 더하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인상주의, 입체파,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미술 사조의 특징을 반영하며, 작가들의 독창적인 해석과 열정을 담아냈다. 윤우진 박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모던아트는 주변 환경과 새로운 예술 경향을 수용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유기적인 창작 활동"이라고 평가하며, 작가들의 예술적 열정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장부남, 희망, 2024. Oil on canvas, 20호. © 작가. 체부동갤러리
민병각, memory 2024-9 light and space, 2024. Acrylic on canvas, 455 x 455mm. © 작가. 체부동갤러리
박수현, ING, 2024. Mixed media, 450 x 450mm. © 작가. 체부동갤러리
이경원, Passion, 2024. Acrylic & rejin on canvas, 350 x 350mm. © 작가. 체부동갤러리
신소라, Weaving, 2024. Mixed media, 420 x 290mm. © 작가. 체부동갤러리
박수현 회장은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지의 제왕"의 배우 이안 맥켈런의 말을 인용하며, 예술을 배우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모던아트작가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의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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