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주 개인전, The S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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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49.5x64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스페이스나무 갤러리 오로라는 3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강인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인주의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색감이 한국적인 정경과 자연을 담아내며, 특히 붓이 아닌 칼끝으로 작품을 만드는 강작가는 본인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오게 되듯이 자연은 매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강인주의 작품세계는 자연을 보며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 그 속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The Sounds)를 담아낸다.
강인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결한 이미지만으로 가슴속 깊숙이 자리한 이야기들을 실타래처럼 풀어놓으며, 칼끝으로 새겨 넣은 삶의 이야기와 자연의 소리가 관람객에게 마음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51.5x40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52x44.5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64.5x90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64x90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72x115.5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72x115.5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강인주, The sounds, oil on canvas, 98x163cm. (사진 : 갤러리 오로라)
최초에 하늘이 있었고 땅이 있었다. 그 하늘과 땅사이 바람의 소리가 있었다. 태초의 인간도 그 소리들을 붓싯돌의 칼로 알타미라 동술 속 벽화를 새긴 것이 뎃상이며 색채예술인 것이다.
강인주 작가는 The Sounds 들을 붓대신 나이프로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산업화로 태초의 소리가 소멸되어가는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의 소리를 찾고 있다. - 작가노트 중
강인주 작가
홍익대학교 서양화 졸업
개인전 42회 (미국, 호주, 프랑스, 서울, 부산, 광주 등)
초대전 300회
2019 루마니아초대전
2018 스위스 바젤 초대전
2017 일본 동경 블랑전
2016 싱가폴 국제아트피아
2015 뉴욕 마운틴 아트페어
2013 홍콩 컨템포러리 아트쇼
2012 프랑스 디종 개인 초대전/ 영국 킹스톤시 초대전
2011 러시아 모스크바, 상떼페르브르크전
2009 한중수교 17주년 기념초대전(베이징 상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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