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빠오(Kappao) 개인전 《NO BOUNDARY》 개최 > 이주의 전시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은  2월 9일까지 도예, 회화, 설치 미술로 일상을 재치있게 풀어내는 갑빠오(Kappao) 작가의 개인전 <NO BOUNDARY>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일상의 순간을 재치 있게 재해석하는 작가 Kappao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Kappao, 섬할아버지, 2024, 25 × 12 × 22 cm, 세라믹. © 작가, 화이트스톤 갤러리

Left. Kappao, Face, 2024, 34.0 × 26.0  × 6.5 cm, Ceramic. © 작가, 화이트스톤 갤러리 

Right. Kappao, Rope man, Ceramic. © 작가, 화이트스톤 갤러리

Kappao는 점토,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간, 동물, 식물, 자연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이러한 관계를 정의하는 보이지 않는 선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계'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일상의 주제를 확장하여, 도자기, 회화, 설치 작품을 혼합하여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로운 흐름을 만들어낸다.

Kappao의 작품은 단순하고 낙관적인 형태와 부드러운 색상을 통해 잔잔한 행복, 따뜻한 위로, 진정한 기쁨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보편적인 인간 경험을 활용하여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탈리아 브레라 아카데미에서 장식 미술을 공부한 Kappao는 회화, 사진,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 어린이 박물관을 위한 작품 제작,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예술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