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구 개인전 <설악단상: Fragments of Mt. Seorak> 개최 > 이주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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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여홍구 개인전 <설악단상: Fragments of Mt. Seorak> 개최

갤러리한결, 2026. 5. 7. -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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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선릉에 위치한 갤러리한결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여홍구 작가의 개인전 〈설악단상: Fragments of Mt. Seorak〉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산’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자연의 외형을 넘어 산이 품은 에너지와 내면의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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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장성, 2025, 한지에 수묵, 45  x 32.5 cm © 작가, 갤러리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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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봉, 2025, 한지에 수묵, 64 x 120 cm  © 작가, 갤러리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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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계곡, 2025, 한지에 수묵, 75 x 50 cm  © 작가, 갤러리한결


여홍구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현재 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단순히 산의 형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산의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산이 지닌 서로 다른 기운과 감정이 화면마다 깊이 배어 있다. 인간을 포근히 감싸 안는 자연의 품, 웅장하게 솟은 명산의 위엄,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의 생동감 등 다채로운 풍경과 정서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이대일(명지대학교 명예교수) 평론가는 “여홍구의 작업은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산수의 본질을 몸의 리듬과 감각으로 풀어낸 회화”라며 “먹빛 화면 속에서 자연의 웅혼한 기운과 인간 내면의 정서가 함께 호흡한다”고 평했다. 이어 “동양화와 서양화라는 구분을 넘어, 관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한 감동의 회화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자연의 형상을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산이라는 존재가 지닌 생명력과 정신성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유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홍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금호그룹에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 무대였던 서울화랑에서 개인전을 열며 주목받았고,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등 언론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05년부터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약 15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정년퇴임 이후인 2018년에는 갤러리홍을 개관해 새로운 예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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