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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강창훈 개인전 《시그널: Signal》 개최

갤러리한결, 2026. 6. 9. -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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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선릉에 위치한 갤러리한결에서 오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강창훈 개인전 《Signal》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상 너머의 형이상학’을 주제로, 나뭇잎을 매개로 인간 존재와 삶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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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ignal, 2026, Acrylic on canvas, 145.5×97.0cm(80P) ⓒ 작가, 갤러리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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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ignal, 2026, Acrylic on canvas, 72.6×72.6cm. ⓒ 작가, 갤러리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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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ignal, 2026, Acrylic on canvas, 72.7×53.0cm(20P) ⓒ 작가, 갤러리한결


강창훈 작가는 나뭇잎을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인간 삶을 비추는 상징적 존재로 바라본다. 새싹에서 성장해 낙엽으로 사라지는 나뭇잎의 순환은 인간의 생애와 닮아 있으며, 자연의 질서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는 하나의 메시지라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순환,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의 본질을 화면에 담아낸다.

전시 제목인 《Signal》은 작가가 자연 속에서 발견한 본질의 흔적이자 ‘신의 시그널’을 의미한다. 강 작가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처럼 현실 세계를 본질의 그림자로 바라보며, 나뭇잎을 통해 감각 너머의 형이상학적 세계를 탐구한다. 그는 “현상 속에서 추상을 발견하고, 그 추상 속에서 영원을 직관적으로 마주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형적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고, 현상 속에 숨겨진 내면과 존재의 의미를 사유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가는 나뭇잎이 보여주는 변화의 흔적을 인간 삶의 축적과 연결하며, 자연과 인간이 동일한 원리 속에서 존재하고 있음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강창훈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1회의 개인전과 1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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