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로·정현·우종택 3인 기획전 《감각 너머 예술》 개최
갤러리끼, 2025, 4. 4.(금) - 6. 28.(토)
본문
갤러리끼(대표 이광기)가 오는 4월 4일(금)부터 6월 28일(토)까지 세 명의 한국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감각 너머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윤명로, 정현, 우종택 작가가 참여하며, 예술이 단순한 감각적 경험을 넘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임을 조명한다.
윤명로·정현·우종택 3인전《감각 너머 예술》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끼
윤명로, <고원에서 MXIV-11(From Plateau MXIV-11)>, 2014, Acrylic on linen, 218.2×290.9cm. © 작가, 갤러리끼
정현, <Untitled>, 2017, Wood, 212×730×40cm. © 작가, 갤러리끼
우종택, <Memory of Origin>, 2024, Mixed media on paper, 140×210cm. © 작가, 갤러리끼

윤명로·정현·우종택 3인전《감각 너머 예술》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끼

윤명로·정현·우종택 3인전《감각 너머 예술》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끼

윤명로·정현·우종택 3인전《감각 너머 예술》전시전경 © 작가, 갤러리끼

전시 제목 《감각 너머 예술》은 예술이 감각의 차원을 넘어서 도달할 수 있는 깊이와 정신적 경지를 상징한다. 이는 삶 전체를 예술에 바친 작가들의 성찰과 통찰이 응축된 세계를 가리킨다. 각기 다른 조형언어를 구축해 온 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확장된 지평을 함께 펼쳐 보인다.
회화계의 거장 윤명로 작가는 한국적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대표 작가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에 대한 경외와 찬미, 그리고 작가의 깊은 연륜이 담긴 연작 〈겸재예찬〉이 소개된다.
조각가 정현 작가는 침목, 석탄, 콘크리트 파편 등 인공 물질을 조형 재료로 사용해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그의 조각은 단순한 형상을 넘어 ‘물음의 덩어리’로 기능하며, 물질 너머의 정신성을 일깨운다. 정현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으며 독창적인 조각 세계를 구축해왔다.
우종택 작가는 ‘기운(氣韻)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율동적인 생명력을 지닌 획을 통해 회화와 설치 작업을 병행한다. 그의 작업은 세계와의 공명을 화폭에 담아내며, 존재와 관계, 생명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갤러리끼는 이번 전시와 함께 관객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4월 19일(토) 오후 3시에는 정현, 우종택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업 세계와 예술관을 공유한다. 이 자리는 미술평론가 이진명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작가들의 철학을 심도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5월 13일(화) 오후 6시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제안한 자연 재료(정현의 해산물, 우종택의 산나물)를 바탕으로, 흑백요리사 이영숙 셰프가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감각 너머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 감상 후 이어지는 이 다이닝 프로그램은 예술과 미식의 경계를 허물며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광기 갤러리끼 대표는 “이번 전시는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본질적 지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며, “감각 너머의 예술적 깊이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앳아로마 코리아의 후원으로, 자연의 향기를 활용한 향 디자인이 전시장 곳곳에 연출된다. 이를 통해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을 자극하는 다감각적 체험이 가능해져, 관람객은 더욱 몰입감 있는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참여는 갤러리끼 인스타그램(@gallerykki) 또는 공식 이메일(1gallery.kki@gmail.com)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2025 윤명로•정현•우종택 3인전 <감각 너머 예술> 포스터 ⓒ갤러리끼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