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f PLUS 2024' 성료
기존 5월에 열렸던 'Diaf 2024’에 이어 11월에 'Diaf PLUS'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도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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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f PLUS 2024' 전시전경 (사진=대구화랑협회)
이번 Diaf PLUS 2024에는 총 1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작품 판매액은 약 30억 원에 달해 침체한 미술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는데, 그중에서도 '222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 '222 프로그램'은 200만 원대의 작품 2점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경기 침체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초보 컬렉터와 젊은 컬렉터의 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실질적인 작품 판매율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키즈 포커스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 단 하루 한 타임에만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쉽게 설명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아트토크’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는데, 미술 시장의 트렌드 및 주목받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주제로 전문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며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별 강연의 장으로 활용됐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Diaf PLUS 2024 티켓 소지자에게는 행사 기간 동안 대구 간송미술관 입장료가 30% 할인 (7,000원) 되는 특별 이벤트가 제공되어 Diaf PLUS와 더불어 대구의 예술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EXCO와 대구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동대구역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아트 투어 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했다. 이 순환버스는 Diaf PLUS 2024 티켓 및 손목밴드 소지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더욱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을 쉽게 방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40살 이하 청년 작가 13명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한 ‘청년미술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였다. 대구화랑협회는 이번 Diaf PLUS 2024를 통해 한국 미술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잠재성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대구를 중심으로 한 아트페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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